영국, 구제역과 사료값 인상으로 쇠고기의 수출 감소 및 가격 상승
조회449영국에서 구제역과 사료값의 인상으로 소고기의 수출은 감소하고 값은 오르고 있다.
EU는 Surrey지방에서 발생한 구제역 때문에 발효되었던 영국산 쇠고기의 수출금지 조치의 해제를 검토중이다. 영국은 8월 26일 26개 EU회원국에게 최근의 조치와 경과를 보고하고, 수출 금지 해제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금지조치에는 소, 양, 돼지고기와 이들로 부터 만들어진 식품들이다. 7월 15일 이전에 생산된 제품과 수입산 고기를 이용한 가열처리 식품들은 금지조치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EU식품 및 동물건강 상설위원회는 최소한 주말까지 금지조치가 계속되어야 한다는 방침이다. 특별 감시 지역은 최소한 9월 8일은 되어야 해제될 수 있을 것이며, 그 이후에나 쇠고기 수출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며, 전국적인 무질병 선포는 빨라야 2008년 2월은 되어야 할 것이다. EU농무위원회는 이번 구제역에대한 신속한 조치로 전 유럽에 안전한 육류 공급이 영향받지 않아야 하며, 수출 금지 조치가 계속된다면 영국 농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구제역으로 수출길이 막힌 동시에 소 사료 값의 인상으로 영국에서 고기 값이 오르고 있다. 밀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소 사료 값이 두배에 이르고 있으며, 농가가 이 부담을 가격에 그대로 반영해 육류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좋지 못한 기상으로 인해 캐나다 및 유럽에서의 곡물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수요가 계속 늘어 곡물 부족에대한 위협을 높이고 있다. 영국산 육류 생산량이 줄어드는 사이에 주변 육류 생산국들이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이미 올해 4억 9천만 파운드에 이르는 수출 감소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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