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난초 중에서 꽃이 가장 화려하게 피는 새우란은 해발300-600m 지역의 낙엽수림 밑에서 자라는 제주자생 새우난초로서 뿌리모양이 새우와 비슷하다 하여 새우란이라 불리워지고 있다.

이러한 새우난초는 화색이 다양하며 화려하고 향기가 좋아서 최근 각종 새우란 전시회가 일반화 되는 등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농가소득작목으로 가능성이 기대되는 화훼류로써 관상가치가 높은 새로움 품종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새우난초는 잎이 주름지고 꽃피는 기간이 짧은 단점이 있어 이를 육종에 의한 품종개량으로 보완하여 새로운 품종의 고품질 상품화와 이에 따른 재배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새우난초가 현재에는 취미원예에 머물고 있지만 앞으로 돈버는 새로운 작목으로서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애호가 및 새우난초 재배농가에서도 손쉽게 할수 있는 육종기술과 그에 따른 재배기술을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자료:제주도 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