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기농 식품 시장은 2000년 이래 연평균 1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4년도 시장규모는 15억 유로를 기록했다. 2008년도 예상시장규모는 이보다 10억 가량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력 유기농상품은 야채․과일(45%)과 제과․제빵(41%)이며, 앞으로 유제품(12만 리터 수입)과 곡물(20만 톤 수입)의 시장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유기농 식품의 수입은 주로 EU회원국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이탈리아 정부의 유기농검증절차가 지연되거나 도중에 거절을 당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이다 (EU국가에 반입되는 모든 유기농 제품은 EU공동체법에 의해 검증을 받아야 한다. 타 EU회원국 및 ‘제3국 장부(Third Country Register)'에 등록된 국가에서 이탈리아로 반입되는 유기농 식품은 다른 EU회원국 혹은 이탈리아에서 검증을 받고, 다른 나라에서 반입되는 유기농 식품은 EU회원국 중 한 나라에서 검증을 받아야 한다).

   한편, 학교와 병원에서 100% 유기농 식품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법제정으로 인해 현재 catering 사업이 슈퍼마켓과 전문상점 외에 중요한 유통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참고: 첨부파일

출처: Berichten Buitenland, 2006년 4월호 / www.evd.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