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2일부터 4일까지 베를린에서 개최된 야채․과일 박람회 ‘Fruit Logistica’가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전년보다 참가자수가 17% 증가했고, 방문객은 22% 그리고 전시장 면적은 25%가 늘어났다.

   야채․과일 베를린 박람회는 1993년에 처음 개최되었고, 이후 매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3년 전까지 국제 박람회 ‘Grüne Woche’에 속해 있다가 지금은 자립을 했고, 정치적인 면에서 보면 아직도 ‘Grüne Woche’ 그늘에 가려있지만 점점 국제적으로 중요한 박람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편, 2007년 9월 5일부터 7일까지 베를린 박람회의 아시아 버전인 ‘Asia Fruit Logistica' 가 ‘Asia Fruit Congress’의 협력 하에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다. 

출처: Berichten Buitenland, 2006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