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National Food Institute는, 세계 시장에 태국 음식을 홍보하는 ‘Food for the World' 프로젝트의 2단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매년 1억5천만 바트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NFI 국장 Yuthasak Supasorn씨에 따르면, 제 2단계 사업은 Thai Select 상표를 다시 디자인 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그는 “상표를 재디자인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그 제품이) 단순한 태국 음식이 아니라 고급 품질의 태국 음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따라서 ‘Assured Qualitiy Product(품질 보증 제품)' 또는 AQP라는 표시를 본 소비자들은, 그들이 레스토랑이나 슈퍼마켓에서 고급 품질의 진짜 태국 상품을 산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였다.

세계적으로 유해 식품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때에, 식품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라벨은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마케팅 수단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전세계 2만여 개의 태국 레스토랑 중에서, 이미 Thai Select 상표를 사용하고 있는 업체를 포함하여 약 1만 개의 레스토랑이 이 상표 갱신에 참여하기로 했다.

NFI는 상공부와 농수산부 사이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식품과 재료의 안전성과 공급원에 대한 감사를 담당하며, 사업자들에게는 적합한 요리사, 비자, 노동 허가증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NFI는 올해 전 세계 레스토랑에서 일할 약 500명의 새 태국 요리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Yuthasak 국장은 “우리는 태국 음식이 농장에서부터 주방까지 안전하다는 것을 확신시키기만 하면 된다. 만약 우리가 태국 음식의 명성과 인기를 유지할 수 있다면, 적어도 식품 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1.4백만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지킬 수 있고, 농업 분야에서 1천만 바트에 달하는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NFI는 기존 사업자들과 창업자들이 국립 은행으로부터 융자금와 자본금을 확보하는 것도 도울 예정이다.

자료제공 : 싱가포르 aT (Bankok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