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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8 2006

뉴욕, 브롱스 터미널 마켓 재개발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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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터미널 마켓 재개발 눈앞에

 

 

양키 스타디움 인근 브롱스 터미널 마켓 재개발이 눈앞에 다가왔다. 그러나 재개발업자와 도매상간의 마찰로 인한 막바지 진통도 예상된다.


현재의 브롱스 터미널을 허물고 100만 스퀘어피트 넓이의 새매장을 건설하게 되는 이 대규모 재개발 사업은 그동안 입주 도매상들과 계속적인 마찰을 겪었음에도 불구 뉴욕시 도시개발위원회를 비롯한 지역단체의 허가를 받아 내달 8일 뉴욕시의회의 허가만 받으면 된다. 브롱스 터미널 마켓은 소수의 한인 도매상을 비롯 한인 소매상 300여명도 이용해왔다.


뉴욕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의회 멤버들 상당수가 재개발 사업을 지지하고 있으며 릴레이티드 컴퍼니스와 여러 사안을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뉴욕시와 재개발 추진단도 시의회가 재개발을 허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나 반대여론도 여전한 상태다. 상인들에게 적합한 새 터전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데다 뉴욕시와 릴레이티드 컴퍼니스의 커넥션 의혹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브롱스 터미널 마켓의 상인 대표 리차드 립스키는 이번 재개발에 대한 반대여론이 많으며 재개발의 전망 또한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소형 슈퍼마켓의 대표이기도 한 립스키는 새로 지어질 대형몰에 월마트와 비제이스 호울세일클럽이 들어서는것도 적극 반대했다. 시의회는 과거에 월마트와 비제이스에 관한 반대여론이 많아 대형몰 건설을 불허한 적이 있다.


반면 뉴욕시와 릴레이티드 컴퍼니스는 대형몰 프로젝트가 지역 경기회복에 큰 촉매제가 될 것이며 브롱스 관할 당국도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헬렌 포스터 시의회 관계자는 현재 브롱스마켓에 둥지를 틀고 있는 상인들에게 적합한 새 터전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허가단계에 큰 진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릴레이티드 컴퍼니스는 이미 대지의 임차료 4200만 달러를 지불한 상태이다. 그러나 프로젝트가 성사되지 못하는 경우 뉴욕시로부터 지불금액을 반환받고 세금 면제 혜택도 받게된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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