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의 김치를 신문화 개념으로 외국에 홍보키 위한 김치 홍보사절단이 시카고에 왔다.

김치 세계화 전략 연구팀(팀장 한재숙 총장) 일행 3명은 지난 6월에 시카고를 방문, 현지 거주 외국인들에게 김치의 세계인류 상품화 전략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갖고 대대적인 연구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그룹별ㆍ세대별ㆍ인종별 외국인들을 초청해 김치제작 공정을 비롯, ▶김치 고로케 ▶김치 샌드위치 ▶김치 햄버거 ▶김치 팬 케이크 ▶김치 피자 ▶김치 스프 등 김치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였다.

특히 10가지 종류의 김치를 놓고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김치 종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한국 식품개발연구원 외식산업 전담자와 위덕대학교 외식산업학과 교수가 직접 나와 외국인 입맛에 맞는 퓨전 형태의 김치 요리를 제공, 눈길을 끌었다.

팀장인 한재숙 위덕대학교 총장은 “한국 농림부 후원으로 세계 김치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김치와 김치 이용 음식의 세계화 전략을 목적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해외 6개 도시를 돌며 종합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식품산업 세계화를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 총장은 또 “사람이 살아가는 데 기본이 음식이며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소개하고 “고정화된 기존 김치 수출 생산 마인드를 개선하고 김치의 세계 일류화를 이루는데 이번 자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김치음식을 처음 접했다는 데이비드(16ㆍ호프만에스테이트 거주) 군은 “김치 고로케와 김치 샌드위치 맛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음식을 자주 접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A aT Center (자료: JoongAng 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