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식품협회는 일찍이 발생한 말고기 파동의 재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일련의 기준안을 마련하였다. 스페인식품음료협회(IFLA)와 소고기산업협회(CONFECARNE) 그리고 완성식품(Ready meals) 협회에서 공동으로 SOP(Standards Operating Procedures) 도입을 추진했다.

공동성명서를 통해 이번에 마련한 일련의 절차는 육류와 완성식품 산업체의 책임감을 끌어올려 소비자 신뢰도를 다시 회복하고자 도입하였다고 전했다.

SOP는 육류생산업체, 육류가공업체가 적극 활용하여야 하며 種이 다른 원재료가 혼합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최종 제품에 정확한 라벨링 표기를 의무화 하고 있다.

SOP는 스페인 농림식품환경부(MAGRAMA)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식품산업협회장 Fernando Burgaz는 SOP 도입을 통해 소비자들이 식품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SOP 주요 내용으로는 원재료 통제에 관한 문서화, 라벨링, 물품조달 기준, 공급자인증, 물품인도통제, 분석시험을 위한 샘플링, 원재료 확인이 있고, 또한 교차오염방지 및 육류가공 시 다른 종과의 오염위험 진단, 제품이력추적 관련 문서화, 절차검토 및 이력기록, 제품 라벨링 검토, 라벨에 표기된 성분과 실제 성분과의 일치성 확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l Globalmeatnews  2013.11.28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