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젊은 층의 소비성향, 더욱 정직하고 낙관적(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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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35세 이하 젊은 소비자층은 기성세대보다 더 올바르고 적극적인 소비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은 재료를 이용하여 요리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등 식품생산업체와 소매업체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고 식료품 Think-tank IGD가 발표했다.
IGD 최고경영자 Joanne Denney-Finch는 “35세 이하 젊은 소비층은 유명 요리사들이 주도한 양심적인 소비 캠페인을 보며 자랐습니다. 또한 IT 기기에 능숙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세계여행을 활발히 해왔지요. 그 때문에 세계 곳곳의 문화와 요리를 경험해보았고 나아가 각 가정에서 직접 해 먹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25-34세 층은 영국에서 베트남, 모로코, 캐리비안 음식을 주문하는 횟수가 고연령 층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소매업체와 식품업체에게 새로운 마케팅 기법과 제품으로 해당 소비자층에 다가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ShopperVista에서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젊은 소비자층은 공정무역을 통해 개발국의 노동자를 돕는 것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기농 제품을 사는 비중도 높으며 전통적인 공정으로 생산된 식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23%나 높게 나타났다. 35세 이하 소비층은 정육점(butchers)과 청과물가게(greengrocers) 등 전문스토어(specialist stores)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올바른 소비를 하려는 경향이 더욱 강하기 때문에 젊은 층은 남은 식재료를 이용해서 요리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훌륭한 식사를 위해 매달 말 식품과 음료에 지불하는 비용은 조금 더 높게 나타났지만 음식물을 남기지 않으려는 성향은 더욱 높게 드러났습니다.”
출처 l Foodmanufacture 2013.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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