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새우 생산량 급증 예상

Published: 2013-08-23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는 올해 새우 생산량 목표를 608,000톤으로 잡았다. 이는 2012년 415,703톤에 비해 매우 증가한 수치다.

인도네시아 새우 생산량은 계속해서 증가해 왔으며 2012년은 전년대비 4% 늘었다고 Slamet Soebjakto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장관이 새우생산가속화 회의에서 발표했다.

Slamet Soebjakto 장관은 이미 올해 상반기 320,000톤을 생산해냈으며 2013년 목표치 608,000톤은 이를 바탕으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새우 수요 증가와 더불어 새우 가격 또한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생산량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

Slamet Soebjakto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여타 동남아 국가들과 비교해 생산량을 추가로 끌어올릴 충분한 여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는 새우 양식이 가능한 1백 2십만 헥타르를 추가 보유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가 세계 최대 새우 생산국 및 수출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새우조기폐사증후군(Early Mortality Syndrome)이 타일랜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주변지역에 발생한 것도 인도네시아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2년부터 새우 시범 양식장이 West Java, Banten 지역 6개소에서 운영중이었고, 향후 Central Java, East Java, South Sulawesi, West Nusa Tenggara, Lampung 지역까지 확장해 28개소로 늘릴 예정이다.

하지만 인도네시아가 세계 최대의 새우 생산국이 되는 데 애로사항도 존재한다.

“세계 무대에서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서는 생산자들이 경쟁력 확보에 부단히 신경써야한다. 즉, 새우 양식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야 한다”고 Slamet Soebjakto 장관이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는 새우생산 산업화프로그램 가동을 시작했고 이로 인해 새우생산량이 대폭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속가능한 새우양식 시스템은 기술부문 뿐만 아니라, 규제와 인센티브 또한 주어져야 할 것이다.

Slamet Soebjakto 장관은 현재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경제 공동체(AEC) 內에서 자유경쟁 상황에 놓여있으니, 새우생산 산업화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서 서로 협력하여 품질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http://news.foodmate.com/201308/news_2341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