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0.18 2013

싱가포르 식료품 가격인상, 국민 10명 중 7명 걱정 안 해(최근이슈)

조회693


최근 물가상승 여파에 따른 가계지출 변화 설문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민 대부분이 식품가격 상승분을 수용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 10월 8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민 10명 중 7명은 가계지출 삭감 없이 식품가격 인상분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식품가격 인상에 따라 가계예산을 조절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할인기간을 기다리거나 생필품을 대량으로 구매하여 쌓아둘 생각이라고 전했다.

 

‘인플레이션 영향에 대한 닐슨 社의 글로벌 설문조사(Nielsen’s Global Survey of Inflation Impact)‘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민 69%는 식품가격이 상승하더라도 가계지출을 크게 줄일 필요가 없다고 응답했다. 이는 세계 평균값 50%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설문에 참가한 여타 동남아 국가들 역시 대부분 식료품가격이 상승하더라도 가계예산 삭감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했다. 수치는 태국이 78%로 1위를 기록하였으며, 뒤를 이어 인도네시아 70%, 베트남 70%, 말레이시아 66%, 필리핀 58% 순으로 집계되었다.

 

싱가포르 소비자 중 가계예산을 조절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외식비용(72%), 의류 및 악세서리 구입(59%), 스낵(49%), 여가/놀이비용(45%)을 줄일것이라고 답했다. 설문을 실시한 동남아 국가에서도 대부분 상기 4개 부문의 지출을 줄이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가격상승에 소비자들이 가장 쉽게 지출을 줄이는 식료품 품목으로는 사탕 및 초콜릿류, 스낵류, 그리고 탄산음료 및 알콜 음료가 차지했다.


한편, 육류, 가금육, 생선, 해산물, 신선/냉동 과일 및 채소, 유제품 같은 기본 식료품(staples)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에도 변동이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지역 소비자들의 가계소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식료품가격 인상 같은 생활비 증가도 감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고 동남아, 북아시아, 태평양 지역 마케팅 부문 이사 Matthew Krepsik가 의견을 전했다.

 

소비재 업체들(FMCG)은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서 앞으로 조사지역의 소비자 요구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그리고 동남아지역의 선진국과 개발국의 소비자 구매력 그리고 상품 및 서비스 시장 규모를 정확히 판단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들이 제한된 예산 내에서 식료품을 구매해야 한다면 기본식료품 구매 비중을 더욱 늘리게 될 것이며, 할인행사, 특가판매 기간을 더욱 찾게 될 것입니다. 그 결과 비필수품목, 가공식품의 소비는 계속 줄어들게 되겠지요.”

 

출처 l Today Online  2013.10.08 (화)

 

'싱가포르 식료품 가격인상, 국민 10명 중 7명 걱정 안 해(최근이슈)'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싱가포르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