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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2013

글로벌 경쟁과 소비약화: 이탈리아 배(pear) 시장 첩첩산중(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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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배(pear)산업협회는 유통시장 업체들과 협력하여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Gianni Amidei 산업협회장은 최근 배 시장 동향에 관한 물음에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Abate 품종의 수확이 끝났는데 향후 시장이 어떻게 전개될 것 같은가?

 

“우선 올해 생산량이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Abate 품종은 작년에 비해 10-15% 생산량이 늘었고 품질 또한 2012년 Conferfence 종과 Decana 종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시장가격은 오히려 작년보다 훨씬 좋게 책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근래 이탈리아 배(pear)는 국내소비 및 수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William 품종은 벌써 수확을 시작했어야 하나 프랑스와 스페인의 여름작물이 시장에 나오며 적절한 시기만 기다리고 있다. 동유럽 국가와 러시아는 작년 이탈리아 배의 주요 수입국이었으나 가격경쟁력 때문에 현재는 세르비아, 벨기에, 네덜란드에서 수입하고 있다.

 

시장의 판도는 변해가는 반면 이탈리아 배 소비는 계속 줄어드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에톡시퀸(ethoxiquin) 금지조치로 인한 우려

 

“무엇보다 저장된 배의 유통기한이 걱정입니다. 이번 시즌은 어느 때보다 수확시기, 과일류의 동질성(homogeneity) 확보, 보관창고 선정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공기조절을 통한 냉장기술 시스템 Smart Fresh and Dynamic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길어진 보관기간 때문에 발생하는 손해도 문제지만 스페인과 포르투갈 또한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수확한 상품의 시장투입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탈리아가 예전의 위치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아니면 현재의 악순환이 내년에도 되풀이 될지는 아직 두고봐야 할 문제다.

 

출처 l Fresh Plaza  2013.10.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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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배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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