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제품은 국제적으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농장과 가공 공정에 대한 엄격한 품질 규정으로 이러한 평판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2005년 전체 유제품 실제 생산량은 48억달러 규모를 형성했다. 캐나다 유제품 산업은 농업 분야에서 곡류, 육류, 원예 다음으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낙농업에 약 3만8천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기타 1차 가공 산업에는 약 2만6천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고품질의 체다 치즈, 아이스크림, 유음료 등 다양한 유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캐나다는 또한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버터, 분유, 가당연유, 무가당 연유 등의 제품도 수출하고 있다. 2005년 전체 유제품 수출량은 2억4천260만달러 규모를 형성했다.
캐나다는 또한 유제품 수입국이기도 한데, 2005년 5억9천760만달러 규모로 유제품이 수입됐다. 치즈는 주요 수입품으로, 유럽연합, 미국, 뉴질랜드로부터 주로 유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캐나다의 유제품 산업은 생산량과 가공 수준 측면에서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
캐나다의 유제품 시장 공급 조절 정책 구조하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마케팅 시스템으로 인해 유제품의 국내 소비량을 자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출도 할 수 있게 됐다.
Canadian Dairy Commission와 Agriculture and Agri-Food Canada(AAFC)는 Dairy Farmers of Canada와 같은 생산자 연합과 Dairy Processors Association of Canada와 같은 가공업자 조합과 함께 파트너쉽을 구축함으로써 캐나다 유제품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캐나다 우유 시장은 원유 시장(우유와 신선 크림)과 산업적 시장(버터, 치즈,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구분될 수 있다.
캐나다 낙농장의 81% 이상은 온타리오주와 퀘벡에 위치해 있다.

2005년 1만6천224개의 낙농장에서 105만마리의 소가 7,500만 헥토리터 이상의 우유를 생산해 냈다. 또한 2005년 463만개의 가공 설비에서 115억달러 규모의 유제품이 생산됐으며 이는 캐나다 전체 식음료 산업에서 15.9%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2005년 캐나다의 체다 치즈 생산량은 131,872톤이고, specialty cheese 생산량은 219,952톤에 달했다. 모짜렐라는 전체 specialty cheese 생산량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약 450여종의 치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5년 캐나다의 버터 생산량은 83,519톤, 아이스크림의 생산량은 562,000,000ℓ, 냉동 요거트는 7,800,000ℓ가 생산됐다. 요거트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요거트 생산량은 2,330,000㎘로 2001년에 비해 45%가 증가했다.

캐나다의 기능성 유제품 시장의 성장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다. 이미 프로바이오틱 요거트, 오메가-3 지방산 함유 유제품 등 일부 제품들은 개발돼 있다.

유기농 우유의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5년 유기농 우유의 생산량은 35,300,000ℓ로 전체 우유 생산량의 1%에 달했다. 염소유와 양유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료:농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