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풍 갈수록 뜨겁다..노래방.찜질방 등 찾는 타인종 급증
조회600'한류'열풍 갈수록 뜨겁다..노래방.찜질방 등 찾는 타인종 급증
타인종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제품이나 한국특유의 문화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관련 한인업소마다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불고기, 김치같은 한국음식은 미국인을 비롯 타인종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지 이미 오래돼 맨하탄의 한인식당의 경우 외국인 손님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으며 플러싱의 한인식당들도 갈수록 타인종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어 매출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의 팬시전문 캐릭터인 모닝글로리는 미국의 청소년들 사이에는 인기제품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한국영화 DVD와 음악 CD도 꾸준히 팔려나가고 있다.
한국식 대중목욕탕이나 사우나도 타인종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플러싱 솔마을 목욕탕 로버트 마 매니저는 "유대인, 러시아 등 외국인 손님들이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은 처음에는 한국식 사우나나 목욕문화 호기심을 지니고 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매니아로 바뀐다"고 말했다.
로버트 마 매니저는 "외국인 손님들이 늘어나고 있어 올 연말쯤에는 남자찜질방을 오픈할 계획인데 찜질방이 오픈하면 더 많은 외국인들이 찾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여기에는 일명 '가라오케'라 불리는 한국식 노래방도 빼놓을 수가 없다.맨하탄 소호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식 노래방 문화를 즐기는 외국인들이 많아지면서 관련업계도 덩달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노래방 기계를 취급하는 관계자는 "소호나 이스트 빌리지 중심으로 가라오케가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식 노래방 기계를 찾는 업소들이 늘어나 매출이 20-30%정도 뛰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한인 미용실도 뛰어난 기술과 친절한 서비스를 무기로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한류' 현상은 일시적이 아灸?한국제품이나 문화가 미국 내에서 정착되는 과정에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공통적인 시각이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Kore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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