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홍콩식품안전센터, 즉석식품 내 리스테리아균 점검 결과 발표
조회472[홍콩] 홍콩식품안전센터, 즉석식품 내 리스테리아균 점검 결과 발표
작성자: 오수정
홍콩식품안전센터(CFS)에서는 2013년 이래로 시행해온
즉석식품 내 리스테리아균(Listeria monocytogenes)점검 결과를 최근 발표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유, 치즈, 가공육 및 샌드위치 등 400개의 즉석식품 샘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든 샘플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식품 섭취 시 발병하는 리스테리아증에 감염되면,
가벼운 열과 복통, 설사, 구토 등을 일으키다 대부분 정상 회복이 가능하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임산부, 신생아의 경우 패혈증ㆍ뇌수막염ㆍ유산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리스테리아균은 섭씨 0도 부근의 온도에서 서서히 번식하는 저온성 세균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긴 냉장 즉석식품은 리스테리아균 번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식품에 속한다.
따라서 CFS는 이러한 고위험군 식품에 대한 샘플추출 검사를 확대해왔고,
앞으로도 보건당국과 협력하여 리스테리아증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CFS는 리스테리아균에 대한 대중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고위험군 식품, 특히 미살균 우유로 만든 연질치즈에 대해
신생아, 노인 및 임산부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고,
식품 유통업자들에게도 부패하기 쉬운 식품은 반드시 섭씨 4도나 그 이하의 온도인 냉장실에 보관하고,
과잉생산을 피하는 등 식품안전에 유의할 것을 권고했다.
출처: 홍콩식품안전센터 (201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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