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 큰손'들 산림.목재로 투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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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큰 손들이 산림과 목재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개인투자회사나 부동산투자신탁 금융투자회사들이 미국뿐 아니라 뉴질랜드와 우루과이 브라질 등지에서 대형 제지회사들이 소유한 산림지와 목재를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투자자들이 산림과 목재 투자로 눈길을 돌리는 것은 연금펀드와 중앙은행 헤지펀드 산유국 흑자기업 등에서 과잉 공급되고 있는 투자자금이 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투자처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산림투자 매니저인 핸콕 팀버 리소시즈에 따르면 현재 금융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산림지의 규모는 금액기준으로 약 300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10년전인 1994년에 비해 6배나 증가한 것으로 금융투자자들은 해외 산림지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260만에이커의 산림에 투자하고 있는 그랜섬 메이어는 지난해 제지회사인 인터내셔날 페이퍼로부터 미국 메인주 보유토지의 5.1%에 해당하는 대형 산림지를 사들이기도 했다. 높은 수익률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하버드 대학 기부금 매니지먼트도 260억달러 기부금중 10%가량을 목재에 투자하고 있다.
하버드 매니지먼트는 최근 보유중인 미국 산림을 금융 투자자에게 매각한뒤 새로 매입할 산지를 물색중이다. 예일 대학도 산림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다양한 연금펀드나 보험사 기부금 신탁회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투자자금이 몰리면서 산림지 가격은 상승세를 타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목재값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산림지 가격은 5년새 가격이 2배로 올랐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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