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리틀도쿄, '요거트 전쟁'···한인업체 전면전
조회601LA다운타운뉴스는 4일자에서 리틀도쿄 중심 재패니스 빌리지 플라자내 세피오레에 이어 '요거트 제왕' 핑크베리가 맞은 편에 오픈하면서 리틀도쿄에서 '차가운 전쟁'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한 베로 콘도 프로젝트(1234 Wilshire Blvd)의 리테일 브로커 마티 셀튼의 말을 인용해 레드망고와 요거베리 등도 다운타운 지점 오픈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외 키위베리는 9가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마켓 센터에 들어설 예정이다.
'세피오레(Cefiore)'는 지난해 8월 '피오레'라는 이름으로 리틀도쿄에 먼저 둥지를 틀었다. 일식 뷔페 체인 토다이 계열로 프로즌 요거트를 비롯해 다양한 웰빙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대니 김 부사장은 "최근 이름에서부터 인테리어와 메뉴를 업그레이드했다"며 "재오픈을 알리는 공식 그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핑크베리(Pinkberry)'는 2가를 사이에 두고 남쪽으로 리틀도쿄점을 오픈한다. 현재 외관 인테리어가 끝난 상태로 내부 공사 중이다. 매장은 1000스퀘어 피트가 넘는다.
영 이 공동대표는 "오픈 일정을 섣불리 말할 수 없지만 빠르면 여름 올해 안으로는 선보일 것"이라며 "리틀도쿄는 처음부터 염두에 뒀던 곳으로 이미 2년전에 지금과는 다른 자리를 계약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프로즌 요거트 샵들이 리틀도쿄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LA다운타운에서 대형 프로젝트 및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LA aT Center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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