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균 등 인체에 해로운 오염식품에 대한 리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보호그룹, 대형 수퍼마켓 및 캘리포니아주 의회 관계자들은 마켓에서 이들 오염식품의 판매중단 방안을 마련하느라 부심하고 있다.
소비자 보호그룹은 수퍼마켓 계산대 컴퓨터에 오염식품을 가려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치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오염식품 구입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마켓들이 이를 적극 실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 의회도 소비자들이 마켓에서 구입한 물건 가운데 리콜식품이 포함돼 있을 때 마켓 계산대 스캐너에 이를 경고하는 기능을 첨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딘 플로레즈(민·새프트너)는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트럭에 실려 마켓 선반에 진열된 후 그 제품이 리콜됐을 때 마켓 종업원들이 인체에 해로운 그 제품을 모두 수거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라며 “마켓 스캐너가 오염식품 수거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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