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말레이시아의 회교도들은 한국식품에 관심이 많아져 대형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한국음식들을 시도해 보고는 싶지만 할랄인증 마크가 없어 선뜻 마음 놓고 구매할 수 없다며 호소하고 있다. 회교도는 전 세계적으로 약 18억명으로 인구의 20.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의 대다수가 회교도인 국가는 57개국이다. 할랄인증은 강제적인 사항은 아니며 종교적인 문제 외에도 해당 상품의 품질을 보장하는 표시로서 마크 부착 시 이슬람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되는 사항이다. 한국에서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에서 할랄인증 발급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신청서, 제조공정도, 생산허가서 및 성분분석표 제출 후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약 일주일 소요되며, 비용은 건당 30만원으로 유효기간은 1년이다. 이슬람국가로 식음료를 수출하는 한국의 국내업체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요건 중의 하나는 하루 빨리 할랄인증 마크를 획득하여 이슬람시장 진출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자료출처 : 싱가포르 a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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