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화주'로 전통주 맛 주류시장에 알리려..
조회807한국 매실주 시장의 판도를 바꿔버린 대한민국 대표 매실주 진로 '매화수'가 철저한 시장 조사를 마치고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진로 아메리카(대표: 이 덕)는 한국 매실주 시장 2년 연속 판매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매화수를 수입, 이달부터 LA를 시작으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로 매화수는 한국에서 후발 제품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두산의 설중매와 보해 매취순으로 양분되던 매실주시장에서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런 매화수 성공의 견인차는 차별화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이다.
실제로 미국 시장 판매 가격도 3.99달러선으로 책정, 경제 한파에 움츠러든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가격 거품을 과감하게 제거했다.
매회수는 실속 못지않게 주질도 뛰어나다. 알콜도수 14도로 비교적 저도주인 매화수는 매실의 향을 그대로 살리고 맛은 더 부드러워 특히 여성층의 호응이 대단한데 세련되고 산뜻한 매실향이 그윽하고 달콤하게 퍼지는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다.
매실은 장 활동을 돕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소화 촉진과 피로 회복에 좋으며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특히 여성들에게 이로운 과실로 알려져있다. 최상의 매실 원액으로 만들어진 진로 매화수는 어떤 음식과도 궁합이 잘 맞지만 특히 바베큐나 삼겹살 등 기름진 육류 안주를 먹을 때 장내 소화 흡수를 도와 더부룩한 속을 편하게 해주고 맛도 산뜻하여 잘 어울린다.
진로 아메리카 케빈 강 마케팅 매니저는 "매화수는 품질과 가격에 자신이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까다로운 미국 시장 진출 결정이 그리 어렵지 않았다"며 미국 시장 런칭 배경을 소개했다. 강 매니저는 또 "매화수는 숙성된 매실 원액을 섭씨 영하 4~5도에 저온 냉동 여과시켜 매실의 향을 그대로 살렸기 때문에 담백하고 깔끔하다. 또 투명한 병에 산뜻한 디자인이 젊은 여성들의 세련된 감각에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에서의 폭발적 반응이 미국내 한인 시장과 주류 시장까지 이어질 거라 확신하고 있는 진로 아메리카 측은 올 상반기 쯤엔 미국내 과실주 시장에도 지각 변동이 일어나지 않겠느냐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진로 아메리카는 매화수 출시를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한인 마켓과 판매 업소를 중심으로 3월 한달 간 펼쳐질 이 행사는 4팩 구매시 할인혜택을 주고 각종 사은품도 증정한다. 또 주류시장 판매업소 프로모션도 공격적으로 진행, 우리 전통주의탁월한 맛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LA aT 센터 (자료원: 미주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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