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맛'으로 미국시장 개척 비결은" "중국.일본 진출시 마케팅 방법은".

지난 27일 LA북창동 순두부를 찾은 중앙대학교 창업대학원생들은 이희숙 대표에게 다양한 질문 공세를 펼쳤다.

이번 만남은 연수차 USC를 방문했던 이들이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북창동 순두부'에 견학 요청을 해 이루어진 것.

대부분이 직접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영인들인 만큼 질문도 실질적인 내용에 모아졌다.

특히 이들은 한국 음식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할 수 있었던 비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생중 한명인 대형 통닭 체인점 '금강 FNN'의 한성주 대표는 "10년 앞의 웰빙 트렌드를 읽은 이희숙 사장의 안목에 놀랐다"며 "한국에까지 진출해 성공을 거둔 것을 보면 음식의 전문화와 함께 탁월한 마케팅 능력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주)에이펙씨비씨코리아의 전성열 대표이사도 "이제 한국도 문화 상품의 수출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며 "북창동 순두부의 성공 사례를 보면서 한식 브랜드야 말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상품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희숙 대표는 "한국 사업가들의 경영마인드가 점차 세계화가 되어가는 것 같다"며 "북창동 순부부의 경영 원칙과 노하우가 조금이라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