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외식지출 급증

인도네시아인 외식 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3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자카르타 레스토랑 조사 및 예약사이트 Qraved.com가 실시한 조사에서, 2013년에 인도네시아인들이 식당을 방문한 횟수는 3억8천만 회이고, 사용한 비용은 총 15억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상층 소비자 성장에 따라 외식산업이 지난 5년 간 25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음료외식업체인 이스마야(Ismaya)와 옵코 인도네시아(Opco Indonesia) 등 현대적인 레스토랑이 소비자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자카르타 레스토랑 예약할인 웹사이트 Qraved.com의 공동설립자 스티브 김은 전날 "요즘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사교를 위해 외식을 선택한다"며 “우리 조사에서 외식을 사교활동의 일환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스토랑에 사업파트너, 친구, 가족 등과 함께 간다”고 그가 설명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패스 등 소셜미디어(SNS)가 이런 트랜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SNS를 통해 외식경험을 공유했다.

Daily Indonesia(201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