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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2014

[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에서 일고 있는 한류의 잠재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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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일고 있는 한류의 잠재적 효과

 

마헨드라 시레가르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은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들어 한류의 영향이 인도네시아 내에서 매우 크며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전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일고 있는 한류 붐으로 딸의 절친한 친구 두 명이 현재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IIPC) 서울 사무소가 서울국제금융센터(IFC)에서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마헨드라투자조정청장은 이날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최근 한류는 그간 정부의 정책이나 비즈니스로만 달성할 수 없었던 것을 이뤄낸 문화의 힘과 저력을 보여준 성공사례가 될 것이다"고 극찬했다. 이어서 그는 "내 큰 딸이 최근 한국을 여행하는 동안 부산에서 유학생활 중에 있는 고교동창 두명을 만났다. 그 들은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유학을 결정했다. 두 명 다 이전에 한국에 와본적이 없지만 한국을 상당히 좋아하고 있다"며 "두 학생 중 한 명은 어학당 코스를 거치지 않은 채 바로 대학교 진학을 했고, 나머지 한 명은 현재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헨드라 투자조정청장은 "한류 덕분에 이전부터 이미 탄탄했던 양국이 더욱 친밀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존쁘라스띠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도 인터뷰를 통해 마헨드라 투자조정청장의 장녀 역시 케이팝 열성팬으로 2주전에 한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한편, 마헨드라 투자조정청장은 이 날 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IIPC) 서울지사 개관을 기념해 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3일간 일정으로 방한했다. IIPC 서울 지사는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의 8번째 해외지사이다. IIPC는 앞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투자 기회를 알리며 보다 원활한 투자를 위해 정부와 투자자, 국내 기업과 인도네시아 기업의 가교역할을 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의 인도네시아로의 해외직접투자(FDI)는 전년대비 13% 증가한 22억달러로 일본, 싱가포르, 미국 다음으로 인도네시아의 네 번째 투자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마헨드라 투자조정청장은 "근번 방한의 목적은 한국-인도네시아의 경제 협력과 우호증진 및 투자신뢰 구축이며 다가오는 총선 및 대선으로 일부 해외 경제전문가들이 인도네시아의 경제적 불안에 대한 우려 해소에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우려가 기우임을 입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경제는 여전히 탄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선거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절대 받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Jakarta Biz Daily(201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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