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TESCO, 신선과일  숙성도를  라벨에 표기, 신선 농산물   판매 혁신 

신선과일 숙성도를 보여주는 숙성도 라벨(Ripe Sense label)이 영국 대형유통업체의  신선 과일 판매에 도입되어, 향후 과일 판매 마케팅에 혁신이 예상된다. 

 과일 숙성도 표시라벨은 과일 구매 고객들에게 언제 과일이 먹기에 적합하게 익는지 알려 주게 되어 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해 준다. 

영국 최대 식품유통 TESCO는 과일 내부의 숙성 상태를 교통신호등 색상 구분과 유사한 색상으로 구분하여 알려 주는 신선과일 숙성도 라벨(Ripe Sense label)을 부착. 포장한 제품을 최초로 도입하여 판매한다.

이 신선과일 숙성도 포시 라벨(Ripe Sense label)이  붉은 색을 보여 주면, 해당 과일이 우두득 소리가 날 정도로 단단하다는 것이고, 주황색(orange)을 보여 주면 어느 정도는 단단하다는 것을, 노란 색을 보여 주면 과즙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다. 

이 센서가 작동하는 시스템은 과일은 숙성하는 단계별로 발산하는 향이 변화하는 데, 숙성도 센서가 이를  읽어, 그때 그때의  과일의 숙성도를 라벨에 나타나게 하는 것이다.

Tesco는 이 신선 과일 숙성도 표시 라벨을 도입, 방문 고객들이 자기의 취향에 맞는 상태에 있는 과일을 고르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하는 것은 물론, 구매 후 언제 먹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려 주어 고객 만족 극대화 및 판매증진을 도모하는 것이다.  

식품유통 전문 잡지인 The Grocer는  Tesco가 이 신선과일 숙성도 표시 라벨  패킹을 프리미엄 배 제품에만 일단 적용할 예정인데, 아보카도도 개발 중인 패킹이 완료되면Tesco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Tesco 이외의 다른 주요 대형 슈퍼마켓 체인들도 이 신선과일 숙성도 표시 라벨도입을 검토 중이다.

관련 기술은 2004년 뉴질랜드의 패킹 전문회사인 RipeSense사가 개발했는데, 영국 Fresh Technologies UK사는  이 회사와 이 패킹의  영국시장 유통 계약을 이번 달에  체결했다. 이 기술의 도입 및 유통은 영국 신선 농산물 업계 및 식품유통 산업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자료: telegraph.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