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농업정보
조회429[고온] 안휘성(安徽省)에서 연일 이상(異常)고온이 이어지고 있다. 합비(合肥), 소호(巣湖), 동릉(銅陵) 등 여러 도시에서는 평균기온이 22도를 넘는 등 50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기상전문가들은「겨울의 이상고온이 늦심기 밀에는 좋다. 그러나 기온이 다시 내려갈 경우에는 조기(早期)파종 밀이 냉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물] 요녕성(遼寧省)은 2007년, 인공강우를 통해 요녕대화방(遼寧大伙房)댐의 3배에 달하는 30억톤의 수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가뭄발생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요녕성 기상국의 왕강산(王江山) 국장은 가뭄을 막기 위해서「각 부문의 협력을 얻어, 긴급하고 시의적절(時宜適切)한 인공강우로 수자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한다.
[가뭄] 산동성(山東省) 기상국에 따르면, 산동성에서는 지금도 심각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2006년 9월~2월 1일까지의 강우량은 51.4mm로, 예년에 비해 62%나 적다. 게다가 1월부터는 더욱 줄어들었다. 이 같은 영향으로 가뭄은 농지총면적의 8%정도까지 확대됐다. 이중 9만8,700ha는 상태가 심각하다. 관계자들은「싹이 나오기 시작하는 2월말부터 줄기가 자라기 시작하는 3월말까지 충분하게 물을 주어야 한다」고 밀 농가의 주의(注意)를 환기시키고 있다.
[바이오에타놀] 광동성(廣東省)의 불산립만풍(佛山粒滿豊)생물유기비료유한공사가 현재, 사탕수수줄기를 원료로 한 바이오에타놀 생산을 실험하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줄기의 당도는 14.5~18.3%로 높고, 생산량은 10a당 10~12톤, 연 2, 3회의 재배가 가능하다고 한다.
[절수(節水)]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새로운 절수정책을 내놓았다. 국내총생산(GDP) 1만위안(1위안=약120원)당 용수량을 2010년까지 2005년의 20%이상을 절감하여, 5년 동안 690억 제곱미터를 절수한다는 계획이다. 농업분야에서는 관개용수 이용율 향상에 힘을 기울이고, 도시에서는 절수미터의 사용을 의무화한다. 해수(海水) 및 재생(再生)수 등의 새로운 수자원 개발도 추진한다.
[바이오매스 식물] 국가임업국이 바이오디젤연료(BDF)의 원료가 되는 식물재배에 힘을 쏟고 있다. 2006년~2010년 동안 1,340만ha의 임지(林地)에서 바이오매스에 적합한 식물을 재배하고, 이것을 원료로 BDF를 600만톤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그 제1탄으로 2007년 운남(雲南) 및 사천(四川)성에 4만ha의 바이오매스림을 조성하고, BDF원료 6만톤을 생산한다.
[생산이력추적관리] 중국에서 처음으로 육(肉)제품에 관한 생산이력추적관리시스템이 북경(北京)에서 실용화되었다. 전파(電波)에 의한 비접촉인식기술(RFID)을 사용한 것으로, 농업부의 기술감정에도 합격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에 대해「육우업계의 규범관리를 강화하고, 육우사육업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채소선물용 상품] 호북성(湖北省) 무한시(武漢市)의 일부 슈퍼에서는 야생연근 및 미니토마토, 브로콜리 등 16~20품종을 세트로 포장한 채소팩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128~180위안(1위안=약120원)이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춘절(春節, 구정)의 수요증가로 하루 60팩정도 팔려나가 판매가 양호한 편」이라고 한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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