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국산 생굴 먹고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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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생굴 먹고 식중독
한국산 수입 생굴을 먹고 오리건주에서 8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연방식품의약국(FDA)이 조사에 나섰다.
FDA 에 따르면 문제가 된 생굴은 가주의 '포투나 수산(Fortuna Sea Products)'이 수입한 굴로 반으로 나뉜 껍질에 담긴 채 판매됐다.
포투나 수산은 이 굴과 관련 "이미 지난달 27일 오리건주를 비롯해 가주와 텍사스 콜로라도 네바다 등 5개주에 걸쳐 1000여건을 리콜 조치했다"고 밝혔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FDA 는 현재 질병통제센터(CDC)의 지원아래 해당 굴의 통 경로 등을 조사중이다. 이 굴을 수출한 한국측 회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발병이 확인된 8명은 한 사교 모임에서 함께 이 굴을 먹었으며 식중독균의 일종인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웨나치에서는 이콜라이 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으로 어린이 5명이 병원 치료중이다. 웨나치 보건국은 "식중독 환자들은 모두 셸란-맨슨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로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난직후 심한 설사 등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애틀 어린이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샘 토마스(10)군은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보건국은 정확한 식중독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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