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정부 전뉴욕시 보건국장을 식약청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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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4일 식품의약청(FDA) 청장에 마거릿 햄버그(53) 전 뉴욕시 보건국장을, FDA 부청장에 조슈아 샤프스타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 보건국장을 각각 지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4일 주례 라디오. 화상연설을 통해 부시정부기간에 발생한 2006년 시금치대장균발병, 2008년 고추로 인한 살모넬라사건을 비난하며 식품안전 관련법을 조정하고 업데이트하는 것을 권고하는 특별자문그룹을 발족시키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식품안전법이 지난 루즈벨트 대통령 행정부이후 갱신되지 않았다며 지금과 같은 시스템이 다른 정부기관에 까지 확산되어 있고 FDA는 낮은 예산을 갖고 일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것은 "공중보건에 위협"이며 "더 이상 이렇게 운영되어서는 안 되므로 차후 햄버그 지명자의 지도하에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햄버그 지명자는 뉴욕시 보건국장(1991~1997년)을 지냈고,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연구소에서 에이즈를 연구했으며 현재는 핵위협이니셔티브(NTI)에서 생물테러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햄버그 지명자는 상원 인사청문회를 거쳐 공식 임명받게 된다.
샤프스타인 부청장 지명자는 제약사가 의사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관행을 비판하고 의사 처방 없는 어린이 감기 기침약 판매를 금지할 것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FDA에 제출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자료:뉴욕aT센터/워싱턴포스트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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