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대학서 한류 축제

관광공사 등 적극 지원키로

예일대를 비롯해 미 전국의 30개 대학에서 올 가을 한인 학생들이 미국 대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한국 문화축제’를 열 예정이다.

‘미국 대학의 한국 문화축제’는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무역협회, 한국관광공사 3개 기관이 미국 주류사회의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한류를 확신시키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3개 기관은 미국 대학에 있는 한인 학생회들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지난 9월 13일 마감한 결과 37개 학생회가 신청, 이 가운데 30개 대학 한인 학생회의 한국 문화축제 개최를 지원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한인 학생회엔 영화상영, 음식축제, 학술대회 등 각종 행사비로 각 200달러를 비롯해 한국영화 DVD, 한국 음식용어 사전 등이 지원된다.

박경철 국제교류재단 워싱턴 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이 사업을 계속 추진, 미국 대학생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뉴욕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