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장어 대일본 수출 50%~60% 감소, 국내가격도 50% 내려…
조회576일본은 작년 중순부터 수산품 이력제도 실시를 적극 추진해왔다. 모든 수산물 및 및 그 가공제품에는 반드시 규정상 원산지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고, 일본소비자들도 자국 상품을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 대만 수산물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다.
그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장어산업으로, 연간 대일본 수출량이 장어 전체생산량 약2.5만톤의 약 70%인 1.6만톤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6~7천톤(약 30%이하)에 그치고 있다. 예년 대비 대일본 수출량이 약 50~60%가 감소하였다. 이와 같이 대일본 장어수출량이 급감함에 따라, 그 수출되지 못한 물량이 대만 내수 시장으로 유입됨으로써 국내 시장의 장어가격이 크게 하락되었다.
일본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본종 장어는 4마리 1KG 규격으로 작년 가격은 약 NT$370~400달러였으나, 최근 NT$200달러 이하로 50%가까이 하락하여, 대만 장어양식업체들의 울상을 짓게 하고 있다.
대만 어업서 부서장 陳添壽는 일본은 연간 장어 수요량이 약 10만톤으로 일본종 장어만 구매하는데, 세계 일본종 장어의 주요 생산지는 일본, 대만, 중국, 한국 4개국에 불과하다. 대만산 장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중국산 및 한국산과 차별화된 브랜드 개발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 일본 장어 요리전문가 및 수입업체 일본 매체 등 23인을 초청하여 장어 양식장 및 포장공장 위생검사센터 등을 관람시키는 등 장어 수출 증대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타이베이 aT센터 (자료원: 중광신문사 2009/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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