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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2006

LA, 김치, 만두, 국수 등 식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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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두산이 종가집 김치 가격을 20~30% 인상한데 이어 이번달 들어서는 풀무원과 에포카 농협 등이 잇따라 제품 가격을 올렸다.


풀무원은 만두 국수 김 등의 가격을 20~25% 에포카는 요구르트 가격을 8% 올렸다. 농협은 김치값을 5~10% 인상했다. 농협 김치의 경우 재고 물량이 바닥나면서 지난 주부터 한국서 수입한 제품에 인상된 가격을 적용했다.


CJ는 3월 1일부터 가격을 올린다. 현지 생산 제품 등은 현상 가격을 유지하고 중국산 제품 가격에도 큰 변동이 없지만 햇반 다시다 양념장 밀가루 제품 등 60~70%를 차지하는 한국산 제품은 5~10% 인상된다. 또한 해찬들 장류도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CJ푸드의 김창훈 부사장은 "식료품 가격 인상은 매우 민감한 사항이라 그동안 억제해 왔다"며 "고유가 운임비 및 원부자재비 상승 등이 계속된데다가 올초부터는 달러/원 환율 하락까지 부담을 더해 억제할 수 있는 도를 넘어서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샘표도 간장 고추장 된장 등 장류 일부 품목에 대해 7~8%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롯데 오리온 기린 삼양 등도 인상 압박을 받고 있어 조만간 가격을 조정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이처럼 식품 업체들의 잇따른 도매 가격 상승은 지난해부터 누적돼 오던 인상 요인을 이번에 조정했기 때문이다.


도매 가격 인상에 따라 한인 대형마켓들도 시기는 다르지만 도매 인상폭과 비슷한 수준으로 소매 가격을 조정할 계획이다.


LA aT 센터 (자료원: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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