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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2006

LA, 와인업계 판촉 '한국음식과 궁합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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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업계가 판촉을 위해 타운내 식당가를 돌며 설명회를 열고있다.


소주나 전통주 등 한국 주류회사들은 그동안 경품권 행사등의 이벤트를 통해 고객을 직접찾아가 홍보와 판매를 실시해 왔으나 와인회사가 한국인을 겨냥해 판촉행사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35년간 와인을 생산 판매해온 메다리나(Maddalena) 와이너리는 6가와 호바트에 위치한 '칠보면옥'에서 벌써 세 번째 와인 설명회를 가졌다.


"알콜 농도 겨우 13.9%에 온 입안을 풍성하게 만들어요" 판촉직원 마르코 캠포씨는 대표적인 레드와인 '카베르네 쇼비뇽'을 설명하며 손님의 반응을 살피는 데 열심이었다.


캠포씨는 "한국인들이 식사때 술을 마시는 문화를 즐긴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도수가 낮아 부담이 없고 적당량은 오히려 혈액순환까지 도울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홍보하고 있다"며 한인 커뮤너티를 잠재력있는 시장으로 분석했다.


손님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화이트 진파델'을 마셔본 조현용(32.LA)씨는 "와인이 맛도 좋지만 도수도 부담스럽지 않아 식사와 같이 하기엔 딱이다"라고 했다.


그라나다 힐에서 이민법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엔드류 피시킨(39)씨도 "평소 한국 음식을 즐겨먹는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와인을 좋아하는데 와인과 한국음식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며 와인과 한국음식의 조화를 극찬했다.


칠보면옥의 장두익 사장은 "손님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바비큐를 주문하는 손님들에게 처음 한 병은 원가 5불에 와인을 판매하고 있다"며 의외로 높은 고객들의 호응도에 앞으로도 와인설명회와 할인판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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