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마켓들, 매상 급상승 '시식코너 확보하라'
조회743마켓 시식코너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주요 마켓의 시식코너를 확보하려는 식품업체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LA와 동부 밸리에 있는 주요 한인 마켓들은 소비자들이 많이 몰리는 목요일에서 일요일까지 5~12개의 시식코너를 열고 있다.
그러나 시식코너가 인기를 끌면서 식품업체들은 매장 시식코너를 열기위해서 최소 2주에서 4주일 전에는 해당 마켓에 요청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
매장 시식코너에 전시되는 제품은 주로 신제품이나 기존 제품중 조리가 까다로운 제품 우동이나 카레같이 경쟁이 치열한 제품 위주로 선정되고 있다. 시식코너에 전시되는 제품은 바로 소비자들의 평가를 받기 때문에 업체들은 시식코너를 위한 제품 선정시 품질과 맛을 신중하게 고려해서 결정한다고 업계 관계자는 밝혔다.
시식코너에 식품업체들이 공을 들이는 것은 제품 인지도와 함께 매출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시식코너에서는 소비자들이 제품의 맛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일반 광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또한 업체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반응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발견되는 문제점을 바로 확인.개선할 수는 있는 장점이 있으며 소비자들의 반응을 차후 마케팅 전략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업체들이 시식코너을 활용하는 이유는 매상과 직결되고 있기 때문.
풀무원의 한 관계자는 "매장 시식코너에 전시한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을 비교해 볼 때 시식코너에 전시한 제품이 3배~20배까지 매출이 늘어난다"라고 전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마켓을 찾은 한 소비자(여.40대)는 "평소 시식코너를 통해 구입을 많이 하는 편"이라며 "시식코너들을 돌면서 맛을 직접 확인하고 구입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지출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시식코너를 통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지면서 각 식품업체들의 시식코너 이용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LA aT Center (자료원: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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