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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2009

필리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방지 위해 돼지 6000여 마리 도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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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방지 위해 돼지 6000여 마리 도살 완료

필리핀의 보건부와 농업부 당국자들은 지난 3 3일부터 3 6일까지 에볼라 레스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하여Bulacan농장에서6000여 마리의 돼지를 도살했다. 

필리핀에서는 현재까지 6명의 농장 인부와 정육점 주인이 에볼라 레스톤 항체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는데, 과학자들은 아직 이 여섯 명이 돼지로부터 에볼라 바이러스에 전염되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만약 연결 고리가 확인된다면 이는 사람이 돼지로부터 이 병에 감염된 첫번째 케이스가 될 것이다.

삼엄한 경비 속에 진행된 도살은 초기에 장비 문제와 인부들의 과로로 많은 난관에 봉착했으나, 원래 계획했던 스턴 건 대신 피스톨을 사용하고, 인부들을 교대 근무 시키는 등 도살 작업에 전력을 다함으로써, 3 6일 현재 총 6,210마리를 도살하여 불에 태웠다.

도살 지역에서는 3 9일 현재도 청소와 소독 등 후속 정리 작업이 진행중이다. 소독 과정이 완료되고 나서 3개월 후에는 몇 마리 돼지를 Bulacan 농장에서 시험적으로 길러서 이 농장들의 바이러스가 완전히 박멸되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만약 완전히 자란 돼지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들 농장에서 상업적 돼지 사육을 재개하는 것을 돕게 될 것이라고 Bureau of Animal Industry 대표인 Dr. Gavinio Catbagan이 말했다.

Catbagan씨는 이들 돼지농장 도살 후에는 중부 Luzon지방과 Pangasinan 지방의 다른 농장들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며, 특히 가내업 수준의 농장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도살이 진행된 돼지 농장에 대한 보상에 대해서는 이미 농장주들과 농업부 Arthur Yap 장관 사이에 상세사항이 의논된 상태이다.

도살 지역에 대한 관계자 이외의 접근은 아직도 제한되어 있다.

 자료제공 : 싱가포르 aT (Journal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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