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올해 영업정지 당한 식당 147곳
조회562뉴욕시에서 올해 영업정지를 당한 식당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이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들어 3개월만에 영업정지를 당한 식당은 147곳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회계연도로 따져도 지난해 7월1일부터 영업정지를 당한 식당은 모두 469곳으로 이전 회계년도 같은 때 수치 255곳과 비교해도 84%나 늘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시장은 "식당 위생 환경이 갑자기 나빠졌기 때문이 아니라 시행정부가 식품위생관리를 더 철저히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들어 식품위생 검사가 강화된 이후 영업정지를 당한 식당 주인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시측이 자신들의 성과를 자랑하기 위해 일부러 트집잡아 영업정지를 시켰다는 것.
지난 1일 영업정지 통보를 받은 맨해튼 블리커 스트릿 '존스 피자' 주인 로버트 비토리아씨는 "사소한 것을 트집잡아 영업정지를 시켰고 우린 그걸 다 수리해 고친상태다. 법을 집행하는 건 이해하지만 먼저 통보도 안해주고 수리 후에도 영업정지를 풀지 않고 있다"며 항의했다.
뉴욕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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