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산물 순수입국 전락
조회644농수산물 교역에서 줄곧 흑자를 유지하던 중국은 지난 2004년 처음으로 46억4,00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14억7,00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지난해 중국의 농수산물 수출은 271억8,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7.7% 증가했고, 수입은 286억5,000만달러로 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농수산물 수출품목은 수산물 43억5,000만달러, 수산가공품 31억8,000만달러, 채소․ 과일․ 견과등 가공품 30억9,000만달러, 식용채소 30억5,000만달러, 축산제품 21억달러 등이였다.
주요 수입품목은 대두 등 식물유 원료, 공업용 또는 약용식물, 볏짚, 밀짚, 사료 81억6,000만달러, 기타 농산품 64억5,000만달러, 축산류제품 35억9,000만달러, 동식물유지 및 그 분해제품 33억1,000만달러, 수산물 28억8,000만달러 등이였다.
중국의 적자는 WTO가입이후 농산물 수입관세를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외국산 농산물이 빠르게 중국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선진국들이 자국 농민 보호를 위해 국내보조를 늘리고 다양한 비관세 장벽을 설치, 중국 농산물의 진입을 막고 있는 것도 다른 한 원인이라고 한다.
(자료원: 베이징저널)
(담당:베이징aT센터 고정희, 86-10-6410-6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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