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9.28 2005

일본, 밤의 수입동향

조회371
 

< 일본, 밤의 수입동향 >


가을 미각의 하나인 밤의 수입량이 감소되고 있다. 과자의 종류가 늘어나 정착되었던 아마구리(甘栗) 등 밤을 사용한 상품의 수요가 저조한 것이 커다란 요인이다. 업자는 소비확대를 목표로 소비자요구에 맞춘 상품개발과 판매촉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2000년에는 신선, 건조를 포함하여 37,380톤이 수입되었으나 매년 감소를 나타내어 2004년에는 25,200톤으로 33% 감소했다. 2005년 1~7월의 누계로는 2,300톤으로 전년동기를 29% 밑돌았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가장 많은 과거 5년간의 누계(148,570톤)의 74%를 차지했다. 2003, 2004년에는 연간 수입량의 점유가 80% 정도였다. 수입량 전체가 떨어짐과 동시에 중국산 물량도 감소되어 2004년에는 전년비 4% 감소한 20,350톤으로 2000년에 비하면 감소율은 20% 초과했다. 2005년(1~7월)은 전년동기비 33% 감소했다. 두 번째로 물량이 많은 한국산은 전체의 약 2할을 차지했으며, 기타 이탈리아, 호주 등으로부터 수입이 이루어졌다.


 중국산의 대부분은 아마구리(甘栗) 등 가공용이며, 가공판매업자는 떫은 껍질을 벗기는 것이 쉬운데다 열을 가함으로써 밤 본래의 맛을 증진시킨다고 지적하고 있다. 주요산지는 하북성과 산동성, 호북성, 하남성이나 일본 가공업자에게는 하북성이 인기가 높다. 일본산은 가공을 하지 않고 소매점 등에서 생으로 판매되는 것이 많다.


 밤의 수입량 감소는 소비구조의 변화가 원인이다. 이전에는 아마구리(甘栗)를 토산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았으나 과자의 종류가 풍부해져 아마구리의 소비가 떨어지고 있다. 최근 5년간 판매량이 20~30%가 감소했다고 업자는 지적하고 있다. 업자 중에서는 아마구리의 소비가 가장 많은 겨울철이 이전보다도 따뜻해져 가열하는 아마구리의 소비가 둔해졌다는 지적도 있다. 더욱이, 밤의 단단한 외피를 벗기는 것이 귀찮다는 사람이 늘었다고 가공업자는 지적하며 수입 감소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식품메이커 등은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간단히 먹을 수 있게 군밤의 껍질을 벗긴 채 팩에 소포장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슈퍼와 편의점 등에서 간단히 구매할 수 있다. 한편으로 껍질이 있는 아마구리를 취급하는 업자도 판매촉진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간한정으로 증량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껍질의 일부분을 커트하여 벗기기 쉽게 하는 등 판매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일본, 밤의 수입동향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밤 #일본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