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일 중국판매량 증가예상

중국ㆍ대만 경제무역세미나가 최근 순조롭게 폐막되었는데 중국은 대만에 여러 종류의 농산품 수입에 대해 무관세 개방을 늘릴 것이라고 선포하여 대만 농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대만농업 주관부문의 자료에 의하면 ‘05년 대만 신선과일의 대 중국 수출금액은 ’04년 대비 4.8배에 달해 증가율이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에서 대만농산품에 대한 무관세 적용 수입품목 증가로 대만과일의 대 중국 수출물량이 다시 한번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05년 중국에서 대만과일에 대해 무관세로 수입개방한 후 대만의 수출량은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한다. 대만 “농업위원회”의 통계에 의하면 ’04년 대만과일이 중국에 629톤, U$34만불 수출되어 총 생산액의 0.02%에 불과하였지만 ‘05년에는 과일 수출량이 1,436톤, U$164만불에 달해 동기대비 4.8배 증가하였으며, 대만과일 총 생산액의 0.09%를 차지하였다고 한다.

대만에서는 이번 중국에서 대만농산품 무관세 수입품목을 대폭 증가시킬 경우 대만 내 중국수출과일에 대한 열기가 고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 개방예정 품목에 일반채소도 포함되어 있는데, 대만채소의 중국시장 경쟁력 구비여부를 떠나 ‘05년 일련의 경험으로 볼 때 대만농산품의 수출량은 향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 상하이 aT센터(中國臺灣網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