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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2006

EU 식품업계, 무역자유화로 큰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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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식품이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관련식품업계는 주요인으로 원자재 가격하락과 규제완화를 들고 있다. 반면, EU식품·음료산업협회(The Confederation of the Food and Drink Industries of the European Union (CIAA))는 이러한 점유율 하락이 무역자유화 과정에서 피치 못할 과도기적 현상이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EU식품·음료산업의 경쟁력 증대를 목표로 하는 EU식품·음료산업협회는 4월 보고서에서 전보다 자유로워진 무역과 규제완화로 인해 오히려 EU식품·음료산업의 경쟁력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0년 간 EU식품과 음료의 세계시장점유율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는 동안, 호주, 뉴질랜드, 중국과 브라질 산 제품의 점유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2004년과 2005년 9월까지의 통계를 보면 EU식품 및 음료의 수출이 점점 증가추세에 있음을 알 수 있다. 2005년 9월까지 수출량은 4.8% 증가했고, 무역흑자도 23% 증가했다.


EU식품·음료산업협회는 계속해서 규제가 경쟁력 성장을 돕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재 재검토중인 식품 첨가물에 관한 규정(89/107/EEC)에 허브와 향신료에 관한 항목들을 추가하자는 제안을 내놓고 있다.


또한 유럽식품업계에 따르면 시장 경쟁력을 위해 연구개발투자지원의 증폭과 고부가가치성 상품개발이 필수적이다. EU식품·음료산업협회는 EU연구지원프로그램에서 식품, 농업 그리고 바이오 테크 부문에 더 많은 예산을 할당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U식품·음료 산업은 유럽에서 가장 큰 제조분야로서, 4백만 명의 종사자가 매년 8,150억 유로의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관련 산업시장은 매우 세분화되어 있으며, 일부 대기업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연구개발투자지원에 있어서 일본이 0.8%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호주와 노르웨이, 미국 등이 EU보다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EU회원국 중에서는 네덜란드와 핀란드가 연구 개발에 0.5% 정도를 투자하고 있는 반면, 신규 회원국들은 매우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출처: Food and Drinks Europe, 2006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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