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유층 위한 먹을거리에 주목해야 (생산 및 유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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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유층 위한 먹을거리에 주목해야
식품안전성 관심 증대로 부유층 맞춤형 식품 수요 지속 증가…브랜드 정육·유기농회원제·수입산 우유 등 인기몰이
중국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식품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지 식품업계에 따르면 중국 내 부유층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식생활과 관련한 현지 부유층의 소비성향은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성이 확보된 품질 높은 먹을거리에 많은 투자를 하는 편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이들을 겨냥한 브랜드 정육, 회원제로 실시하는 유기농 채소, 수입산 우유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 정육의 경우 ‘신콰이’가 대표적. 신콰이는 일본 최대 정육점 체인기업으로 위생과 냉동고기 가공기술, 친절한 서비스로 중국의 대중적 부유층을 활발히 공략하고 있다.
신콰이의 슬로건은 ‘신개념 생고기 식품마트.’ 2003년 12월 칭다오에 법인을 설립한 후 ▲엄격한 위생관리 ▲전문적인 가공기술 ▲깔끔한 상품진열 등을 강점으로 현재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20여개 주요 도시에 매장을 오픈했다. 현지 중·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꾸준한 매출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다롄과 상하이에서는 충전식 카드를 발급해 유기농채소를 구매하는 ‘유기농 채소 회원제’ 판매가 인기를 얻고 있다.
회원으로 등록된 소비자는 대형마트나 시장에 가지 않아도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유기농 농장에서 재배된 채소를 편리하게 집에서 배송 받을 수 있다.
일부 유기농채소 재배지는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자 비닐하우스에 CCTV를 설치해 회원이 집에서 컴퓨터로 유기농채소가 재배되는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중국 내 수입산 우유 브랜드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3~4개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20여개로 대폭 증가할 만큼 수요가 많다.
특히 현지 고급슈퍼마켓에서 활발히 유통되는 연세우유는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1등급 원유 사용과 빠른 배송체계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주 월요일 생산, 목요일 배송’을 원칙으로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구매 이후에도 11일간 우유를 보관할 수 있다는 ‘신선함’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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