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수산업 발전 구상 회의 열려.
조회379블라디보스톡에서 연해주 수산업 발전 구상안에 대한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연해주 지역 수산업 발전 저해요소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회의 관계자들은 수산업 업체들의 활동을 통제할 수 있는 기본적인 법이나 제도의 부재와 정부의 자금 지원 부재, 혁신적인 기술발전의 결여, 수산물 종류의 확장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한 업체의 대표는 가장 큰 문제점으로 기술력을 문제로 삼았는데 기술혁신 프로그램에 재정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업체의 대표는 사료(미끼)가 문제라고 말했다. 현재 주로 사용하고 있는 사료는 밀가루 생선인데 전세계적으로 이 사료의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양식업에서만 사용하는 사료의 양이 약 1만 톤임에도 불구하고 연해주 지역에서 생산하는 밀가루 생선의 양은 필요량보다 현저하게 적은 실정이다.
현재 연해주에서는 36개의 수산물 관련 업체가 있다. 이번에 열린 수산업 발전 구상안에 대한 회의는 이들 업체의 문제 해결에 대한 회의라고 바꿔 말할 수고 있겠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이 단지 업체 문제 해결에만 영향력을 미치진 않을 것이다. 수산업 발전 프로그램은 연해주 지역의 산업 인프라 구축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걸음이 될 것이며,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수산물의 경쟁력 강화, 연해주 내외의 시장 발전, 나아가서는 지역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자료원 : 모스크바 aT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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