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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2008

프랑스, 프랑스산 거위간 수출,일본과 동아시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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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산 거위간 수출, 일본과 동아시아 시장 공략한다

 

프랑스 전통 고급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거위 간 일명 ‘프와 그라’의 수출이 지난해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효자 수출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프랑스 ‘프와 그라’ 생산자협회(CIFOG)의 보고에 따르면 2007년도 수출이 전년도에 비해 7% 증가해서 111백만 유로(약 1400억원)를 기록하여 전반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스페인이 35.7백만 유로(약 500억원)을 수입해서 가장 큰 수출 시장으로 부상했으며 이어서 벨기에가 14.7백만 유로(약 200억원)을 수입해서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그 밖에 주요 수출 시장으로는 스위스, 영국, 독일, 이태리 등 유럽연합 국가들로 파악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일본이 중요한 수출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일본에 대한 ‘프와 그라’ 수출은 지난 수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온 결과 지난해인 2007년에는 14.4백만 유로 (약200억원)을 기록해서, 스페인과 벨기에 이어 세 번째 규모의 수출 대상국으로 등장했다.


이와 관련해서 프랑스 ‘프와 그라’생산자협회는 신선 ‘프와 그라’ 상품이외에도 냉동 상품 및 관련 가공품들의 일본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홍콩, 중국,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수출확대 노력을 모색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들어 동아시아 지역은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고급와인과 치즈 등 프랑스 산 전통 고가 식품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프와 그라’의 이 지역에 대한 수출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TV Agri 200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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