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음암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AAC(대표 김길홍)는 21일 지역에서 생산된 24t의 양파를 일본으로 보내기 위해 선적했으며, 부산 소재 삼성푸드랜드를 통해 동경, 오사카 등 일본 대도시지역에 내달까지 504t의 양파를 수출할 계획이다.

AAC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서 2012년 산지유통조직으로 선정된 후, 양파 수급안정자금 지원, 식품기업 현장코칭, 중소식품 협력포럼 회원사 가입 등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관내에서는 비인기 품목이었던 양파를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이번 경우는 전국적으로 양파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재배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출이 이루어져 더욱 고무적인 결과이다.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aT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신규업체 발굴부터 수출까지 전범위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여 관할지역의 우수한 농식품을 알리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aT는 전국 11개 지역본부 및 지사 인프라를 활용하여 자금지원, 컨설팅,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 인프라 강화 등 관내 수출유통업체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당 관할지역 담당자에게 문의하여 세부 지원내역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aT 지역본부 및 지사 연락처>

서울경기지역본부 02-820-2354

인천지사 032-272-3012

강원지사 033-920-1544

충북지사 043-902-9528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042-389-5014

전북지사 063-904-5874

광주전남지역본부 062-940-7014

대구경북지역본부 053-218-4904

부산울산지역본부 051-947-1084

경남지사 055-274-4815

제주지사 064-746-9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