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감자와 야채가격 하락, 과일가격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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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야채와 과일 수확이 최고시즌인 요즈음, 생산자들은 야채와 감자의 수확상황은 좋지만, 과일의 수확은 별로 좋지 않다고 한다.
러시아 농업부에 따르면 금년도 감자의 작황은 매우 좋아, 가격은 9월이 되면 사실상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9월이 되면 시장에 새로이 수확된 상품들이 대량으로 출하되기 때문이다.
양파, 양배추, 당근, 오이, 토마토와 같은 대부분의 야채류의 도매가격은 이미 올초에 비해 하락했는데, 그 이유는 작년과 비교해 생산량의 증가가 말해준다.
하지만, 이들 상품의 소매가격은 일반소비자에게 전해지기까지의 운송비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하락하지 않았다.
농업마케팅 전문가의 의견은 러시아는 1월 혹한으로 인한 생산량의 저하로 새로운 시즌 과일의 수입량은 3배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이미 현재 열대과일을 비롯한 과일류의 가격이 작년보다 1.5배가량 올랐다.
농업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국내에서 조달하기 부족한 과일은 터키, 스페인, 그리스 및 유럽국가로부터의 수입을 증가시켜 채울 것이라고 한다.
반면, 폴란드, 그루지야 등 러시아와 가까운 지역에서 수입되는 신선농산물은 수입금지조치가 우려되고 있다. 올해 EU의 여러국가들의 과일 수확량이 감소하여 이미 가격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과일의 운송비가 에너지가격의 상승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이 두가지 사실로 많은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과일가격은 상당히 오를 것이고, 특히 저소득층에게는 그 영향이 더 크게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 agro portal, 2006.8.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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