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이집트(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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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2008 |
2009 |
2010 |
2011 |
2012 |
경제성장률 |
7.2 |
4.7 |
5.1 |
1.2 |
1.8 |
재정수지/GDP |
-7.1 |
-6.6 |
-8 |
-9.6 |
-10.9 |
소비자물가상승률 |
18.3 |
11.8 |
11.1 |
14.6 |
8.8 |
출처 : IMF 및 EIU, BMI, 이집트 중앙은행, 주 이집트 미 상공회의소
*자료기입일: 1월 15일
○ 2006 ~ 2008년 이집트 경제는 관광산업 호조, 고유가에 따른 수에즈운하 운영 수입 증가와 투자환경 개선 및 정부의 경제개혁 추진에 따라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 천연가스 수출과 내수 확대에 힘입어 7% 수준의 높은 경제 성장을 시현
○ 2009년에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경제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하였으나, 국내 수요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천연가스 개발 분야 성장 등의 영향으로 경제 성장률은 4.7%를 기록하여 성장률 둔화폭은 아프리카 주변국에 비해 크지 않음
○ 2010년에는 세계 경기 회복, 이집트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으로 인한 내수 수요 증가와 건설, 통신 분야의 성장 등으로 경제성장률은 5% 중반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
○ 이집트 경제는 2008/09년 회계연도에 4.7% 둔화했으나 2009 /10년 회계연도 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5.1% 가량 성장
○ 2010/11년은 이집트 대규모 민주화 혁명 이후 5.5%대의 경제성장이 예상되었으나, 18일간 지속된 이집트 대규모 민주화 혁명의 여파로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 장기간의 대규모 시위로 인한 현지 정세 불안은 이집트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주었으며, 소비심리 악화, 은행/주식시장 업무 중지 등 직, 간접적인 경제적 피해에 더해서, 민주화 과정상 군부와 민간 대통령 간의 긴장 등 정치적 위기 상존에 유럽 및 세계 경제침체로 인해 ‘11/12년의 경제성장률은 1.8%에 그침
○ 2005년 이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식료품 가격 및 에너지 가격 불안 등의 요인으로 증가세를 지속하였으며, 2008년에는 식료품 가격의 지속적 상승 등의 영향으로 18.3%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최고치에 달하였음
○ 2009년에는 국제 소비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1.8%로 둔화되었음
○ 2011년 이집트 평균 물가 상승률은 2010년 11.1%보다 소폭 하락한 10.2%를 기록. 이집트 중앙은행은 주요 소비자 물가지수가 2012년 8월에 6.47%로 2007년 11월 이후 제일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 서비스 산업 비중이 높고 외부 충격에 취약한 경제구조
○ 제조업 기반이 취약하고 관광 등 서비스 산업 비중이 높아 이집트 경제 전반이 중동 정정불안, 테러 발생, 세계 운송경기 등 대내외 충격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음
○ 자본재 및 중간재에 대한 수입 관세 인하
○ 이집트 정부는 2009년 1월 중간재 및 자본재 250개 품목에 대한 수입관세 인하를 단행하였음. 관세인하의 경제적 효과는 총 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집트의 자동차, 식품 산업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 관세인하 대상 품목에는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인 기계류, 열교환기, 동축케이블 등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나라의 대 이집트 수출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민주화 시위로 인해 경제적 피해는 하루 손실이 3억 1천만 달러 가량, 주식시장 손실액은 약 180억 달러에 달함
○ 또한 교통 분야 손실액은 약 1,820만 달러, 1일 손실액은 항만 170만 달러, 철도 70만 달러, 지하철 20만 달러 등 약 260만 달러
○ 정부의 소셜네트워크(SNS)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실시했던 1.28-2.1일, 5일간의 인터넷 차단 조치는 약 9천만 달러에 이르렀음
○ 세계 3대 신용평가사는 이집트 민주화 시위 이후 신용평가등급을 무디스는 Ba1에서 Ba3로, S%P는 BBB-/A-에서 BB+/B로, Fitch는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 이는 이집트의 외국 자금 조달 및 외국 투자자 유치에 커다란 장애요인이 될 것이며 단기적인 경제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대외거래
< 이집트 주요 경제 지표 >
구 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GDP(Nominal, 10억 달러) |
188.5 |
215.2 |
231.1 |
252.5 |
1인당 GDP (US$) |
2,431 |
2,680 |
2,731 |
3,119 |
1인당 GDP (US$, PPP) |
5,650 |
5,893 |
6,347 |
6,150 |
실업률 (%) |
9.7 |
9.6 |
8.6 |
12.7 |
실질 경제 성장률(%) |
4.7 |
5.1 |
1.2 |
1.8 |
소비자 물가 상승률(%) |
11.8 |
11.1 |
14.6 |
8.8 |
재정수지(% of GDP) |
-7.0 |
-7.9 |
-9.6 |
-10.9 |
수출(10억 달러) |
22.9 |
25 |
27.4 |
30.5 |
수입(10억 달러) |
44.0 |
51 |
55.1 |
58.6 |
연평균 환율(US$1) |
LE 5.50 |
LE 5.63 |
LE 6.10 |
LE 6.09 |
출처 : EIU, BMI, 이집트 중앙은행, 주 이집트 미 상공회의소
*자료기입일: 1월 15일
- 이집트는 경제발전과 인구증가에 따른 상품 수입 증가로 지속적인 상품수지 적자를 기록해 왔음. 그러나 2005 ~ 2007년에는 이집트의 전통적인 외화 획득원인 관광수입, 해외 근로자 송금 및 수에즈운하 운영수입이 크게 증가하여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유지하였음
- 2008년에는 상품수입이 전년 대비 26% 증가하는 등 상품수지 적자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되어 경상수지 또한 적자로 전환되었으며 적자규모는 GDP 대비 0.9%를 기록하였음
- 2009년에는 경기침체로 인한 관광수입 감소로 인하여 서비스수지 흑자 규모가 감소되면서 경상수지 적자규모는 GDP 대비 1.6%로 확대되었음
- GDP의 11%를 차지하고 있는 관광 산업의 수익 증가와 고유가에 따른 수에즈운하 운영 수익 증가, 외국인 직접투자 확대로 외환보유액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내어 2005년 205억 달러에서 2009년 346억 달러로 대폭 증가하였음
- 도소매 무역, 건설업, 운송저장 분야가 실질GDP성장률에 2011/2012 7-9월 전 분기 대비 0.3%로 작은 영향을 미침. 반면 농업, 관개업의 실질GDP 점유율은 0.3에서 0.5%로 증가. 제조 분야는 -0.7 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적게 반등함. 외부 수요를 촉진, 실질GDP성장에 기여하는 수에즈 운하의 운영은 0.4%p에서 0.3%p로 감소했음. 관광업의 GDP성장률은 -0.8%p에서 -0.5%p로 하락
- 이집트의 경제 전망이 밝지는 못하지만, 이집트 시장의 장점은 여전함. 2020년 10억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UN 데이터)의 엄청난 인구수와 현재 젊은 인구 층이 앞으로 지니게 될 구매력 등이 그러함. 또한 이집트는 아랍세계의 문화 허브적 위치이기 때문에 북아프리카와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를 연결목이 된다는 이점이 있음.
- 분기가 지남에 따라 이집트 경제는 서서히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제가 호황을 되찾을 결정적인 계기는 아직 없음. 또한 유로존이 장기적인 경기 불황 상태에 들어가면서 국외 상황 역시 이집트 경제회복에 호의적이지 못한 상태.
○ 교역현황
- 최근 단일 국가 기준으로는 미국이 이집트의 최대 교역 국가로 자리 매김하고 있음. 그러나 지역별로 보면 지리적으로 가까운 EU가 최대의 교역지역에 해당함. 미국과 EU의 교역 비중은 수출이 전체의 64%, 수입이 전체의 56%를 차지하고 있음. 최근 들어 이집트는 아시아권 국가와의 교역 증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10년 내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여 1위의 교역 대상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음
- 이집트의 주요 수출 품목은 원료 및 광물과 의류 및 철강완제품과 같은 완제품 비중이 높음.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자동차 부품, 전기 부품과 같은 자본재 비중이 높고, 철강제품, 화학제품, 플라스틱 제품과 같은 반제품 비중이 높음
- 이집트는 산업화 기반 확충을 위한 자본재 수입과 천연가스 및 액화가스의 수출구조를 가지고 있어 매년 100억 달러 이상의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음. 2007/2008년도에는 무역적자가 234억 달러에 달함. 이는 산업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자본재 수입과 이를 통한 상품 수출의 연결이 신속히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함
< 이집트의 국가 및 지역별 수출입 동향 >
단위 : 100만 달러
구분 |
수출 |
수입 |
무역수지 | |||
회계연도 |
2010/2011 |
2011/2012** |
2010/2011 |
2011/2012** |
2010/2011 |
2011/2012** |
합계 |
6102.0 |
6764.8 |
13235.7 |
14587.9 |
7133.7 |
7823.1 |
EU |
2453.5 |
2968.5 |
4398.5 |
4813.8 |
1945.0 |
1845.3 |
러시아&CIS |
20.7 |
15.5 |
367.2 |
347.0 |
(346.5) |
(331.5) |
기타 유럽 |
329.3 |
343.0 |
1537.0 |
1412.9 |
(1207.7) |
(1069.9) |
미국 |
870.9 |
780.9 |
1649.0 |
1524.9 |
(778.1) |
(744.0) |
아랍국가 |
1166.5 |
1318.2 |
1536.0 |
2616.7 |
(369.5) |
(1298.5) |
아시아 |
815.1 |
1028.0 |
2949.1 |
3035.6 |
(2134.0) |
(2007.6) |
아프리카 |
142.7 |
125.6 |
162.9 |
140.1 |
(20.2) |
(14.5) |
호주 |
4.5 |
3.7 |
97.3 |
62.5 |
(92.8) |
(58.8) |
기타 |
298.8 |
181.4 |
538.7 |
634.4 |
(239.9) |
(453.0) |
출처 : 이집트 중앙은행
*자료기입일: 1월 15일
< 이집트의 권역 별 수출입 현황 >
(단위: 백만 달러)
권역 |
수출 |
수입 | ||||
2010 |
2011 |
2012. 3분기 |
2010 |
2011 |
2012. 3분기 | |
EU |
8479.8 |
11437.0 |
8416.6 |
17890.5 |
18097.7 |
13824.3 |
EU외 유럽국가 |
1072.9 |
1704.8 |
1078.3 |
6014.3 |
5416.8 |
4343.6 |
러시아&CIS |
119.9 |
191.6 |
59.9 |
1360.0 |
849.7 |
1668.4 |
미국 |
4408.7 |
3600.3 |
2540.1 |
5299.8 |
5974.0 |
3679.3 |
아랍국가 |
4761.3 |
4864.7 |
3891.7 |
5404.8 |
6644.4 |
7518 |
아시아 |
3400.0 |
4026.1 |
3269.6 |
10517.1 |
10848.9 |
8755.2 |
아프리카 |
380.9 |
542.9 |
384 |
560.0 |
625.3 |
444.8 |
오스트레일리아 |
18.3 |
14.9 |
13.7 |
245.9 |
352.6 |
278.1 |
기타 |
1231.3 |
610.2 |
414.9 |
1700.7 |
1967.1 |
3083.9 |
총계 |
23873.1 |
26992.5 |
20068.8 |
48993.1 |
50776.5 |
43595.6 |
출처 : 이집트 중앙은행
*자료기입일: 1월 15일
- 우리나라의 대 이집트 교역 규모는 2010년 31억 달러에서 2011년 24억 달러로 축소되었고, 무역 흑자도 2010년 13억 달러에서 2011년 10억 달러로 감소하는 등 2011년 반정부 시위 이후 양국 간 교역이 위축되었음
- 그러나 2012년에 들어서면서 이집트 내에서 총선 및 대선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對 한국 교역 또한 다시 회복을 보이고 있는 추세. 2012년 1월~8월까지의 교역규모는 약 11억 2600만 달러로 이는 전년 동월대비 2.2%로 성장세
- 우리나라는 이집트의 교역 대상 중 아시아에서 12.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집트의 전체 교역 규모 대비 2.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2007 ? 2008년 이집트의 교역대상국별 무역 규모 >
단위 : 100만 달러
ㅁ 경제 전망
○ 2011년 초 발발한 민주화 혁명의 여파가 계속됨에 따라 불안정한 정치상황과 경제 침체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였음. 또한 주요 외화 조달원인 관광산업과 외국인 투자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으며, 장기간의 대규모 시위로 인한 현지 정세 불안은 이집트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입혔음.
○ 아울러 소비심리 악화, 은행/주식시장 업무 중지 등 직/간접적인 경제적 피해에 더해서, 민주화 과정상 군부와 민간 대통령 간의 긴장 등 정치적 위기 상존에 유럽 및 세계 경제침체로 인해 ‘11/12년의 경제성장률은 1.8%에 그쳤음.
○ EIU는 이집트에 정치적 안정이 찾아온다는 가정 하에서, ‘12/13년의 경제성장률은 3.7%로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음
○ 민주화 혁명 이후 이집트 정부의 주요 정책 목표로는 경기부양, 실업문제 해결, 빈곤층 축소, 투자유치 확대로 요약할 수 있음. 민주화 혁명의 주요 배경이 되었던 실업 문제 해결(발표치 13%, 실제 20% 이상) 및 빈곤층 축소(총 인구의 43%, 1일 생계비 2달러 미만) 최우선 정책 과제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동 목표 달성을 위해 외국인 투자유치가 필수적인 요소로 간주되었으며, 이를 위해 이집트 정부는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신규 투자 패키지 등을 검토 중에 있으며, 곧 투자패키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있음
○ 도소매 무역, 건설업, 운송저장 분야가 실질GDP성장률에 2011/2012 7-9월 전 분기 대비 0.3%로 작은 영향을 미침. 반면 농업, 관개업의 실질GDP 점유율은 0.3에서 0.5%로 증가. 제조 분야는 -0.7 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적게 반등함. 외부 수요를 촉진, 실질GDP성장에 기여하는 수에즈 운하의 운영은 0.4%p에서 0.3%p로 감소했음. 관광업의 GDP성장률은 -0.8%p에서 -0.5%p로 하락
○ 2012년 6월 대통령 선거에서 무슬림형제단의 자유정의당(FJP) 소속의 모하메드 무르시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음. 아직까지 구체적인 정책방향이 제시되지는 않았으나, 무바라크 정권시절 자유주의 정책이 빈부 격차를 심화시키는 것으로 민중의 반발을 불러온 것으로 보아 포스트 무바라크 정권은 표퓰리즘 성향의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됨
○ 이에 따라 의료, 복지산업에 관한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또한 무르시 대통령은 경제 회복에 필요한 자금을 끌어들이고 국제 투자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 IMF에 원래 요청하기로 한 32억 달러보다 더 많은 48억 달러를 요청했는데, 이에 대해 세속주의, 자유주의, 좌파 정치세력들의 반발이 심하기 때문에 실제 지원 집행 여부는 미지수임
○ 경제 성장
- 그동안 무바라크 정부에서는 경제 부양책의 일환으로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해왔으며 제조업과 고용부문의 하락의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이러한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었음.
- 건설부문 민간투자는 2011년 민관합동투자(PPP) 프로그램은 경제활성화를 도울 것으로 보였으나 대규모 민주화 시위에 따른 경제적 피해와 정부 공백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악화되어 PPP 사업 모멘텀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 보임
- 이집트 노동인구의 12%이상이 종사하고 ‘10년 기준 125억 달러의 외화 수입을 가져온 이집트 최대 산업이자 최대 외화수입원인 관광산업 역시 이번 대규모 민주화 시위로 인해 타격을 받음
- 이집트 관광부에 따르면 ‘11년도 관광 수입은 ‘10년 대비 30%가까이 하락한 88억 달러를 기록
- 관광 산업의 타격은 정부 및 개인의 소득 감소로 이어져 내수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으나 이집트는 올해 7월에 2010년 동월보다는 30만 명 적지만, 2011년 동월의 93만 6천명보다는 8.3% 많은 100만 명의 관광객을 기록했다고 이집트 통계청이 밝힘. 2012년은 혁명 이후 위축된 이집트 관광산업의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6월에 2011년 동월보다 16.12% 더 많은 관광객이 이집트를 찾은 것이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음. 따라서, 이집트 관광업은 1년 내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됨
- 관광부처의 통계에 따르면, 2011/2012 1분기 관광객 수는 28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 감소했음. Tourist nights by deparutre 역시 430만 명 중 37.4에서 12.9퍼센트로 줄었음. 이런 지표들은 관광업이 이집트 혁명으로 인한 정세, 안전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음을 여실히 보여줌
○ 환율
- 대규모 민주화 시위 이전 환율은 달러당 5.7-5.8 EGP(이집션파운드) 선을 유지하며 상승 추세에 있었고, 2. 6(일) 은행업무 재개 후, 이집트 중앙은행(Central Bank of Egypt)의 개입으로 달러당 현지화 환율은 5.8?.9 EGP대로 유지
- 이는 ‘09년 평균환율 대비 5% 평가절하된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
- 민주화 시위 이후 관광 수입 감소 및 근로자 해외송금의 비 은행권 유출로 현지화 평가절차 불가피한 상황. 2011년도 관광수입은 24% 감소한 88억 달러에 그쳤으며, 외국인 투자 역시 시위로 인해 급감
- ‘09/10년 98억 달러를 기록한 근로자 해외송금은 환율 불안정으로 비 은행권을 경유한 송금비중 확대 전망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집트 현지화(EGP)의 평가절하는 불가피해 보이는 실정
- 민주화 시위 이후 관광 수입 감소 및 근로자 해외송금의 비 은행권 유출로 현지화 평가절차 불가피한 상황임. 2011년도 관광수입은 24% 감소한 88억 달러에 그쳤으며, 외국인 투자 역시 시위로 인해 급감했음. 이에 이집트 중앙은행(CBE)은 환율의 평가절하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외화를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음.
- 이집트 외화 보유고는 지난 ‘10년 2월 혁명 이후 월 평균 11억 달러씩 감소하여 ‘10년 12월 361억 달러에서 ‘12년 3월 157억까지 감소한 상황
- 이집트 정부는 관리변동환율제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1월 25일 혁명 이후 외국인투자 감소 및 자본의 해외유출 등에 따른 이집트 파운드 약화를 방어하고, 안정세를 유지(5.92~5.99LE/US$)하기 위해 외환보유고를 사용하였음.
- 그러나 외환보유고 감소 추세를 감안할 경우 금년 중에는 환율방어를 위해 외환보유고를 적극 활용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임. 또한 그리스, 이태리, 포르투갈 등 유로존의 재정 불안 및 경기침체 등으로 유로화가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로존이 이집트의 최대 무역상대인 점을 감안하면 이집션 파운드 역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2011.11.24 주중에 은행 간 환율 중 달러 대비 이집트 파운드와 시장환율 중 매도환율(sell)이 처음으로 6을 넘었으며, 매수환율(buy)는 2011.12.15주간 중 역시 6을 넘었음. 이집트 경제 전문가들은 최근 이집트 외환선물계약 동향을 고려, 달러 대비 이집트 파운드는 2012년 중에는 6.30~6.80EGP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음. Citigroup에 따르면 이집션 파운드는 2012년중 20~25%정도 미달러 대비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음
- 한편, 프랑스 투자은행은 Credit Agricole은 물가상승이 이집트 파운드화의 가치 하락을 촉진할 수 있다면서, 환율과 이자율 정책을 통해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빈틈없는 통화정책과 시장의 왜곡 및 비효율성을 막기 위한 구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Beltone Financial는 무바라크 대통령 퇴진 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이집트 파운드화가 약간의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
<이집트 주요 외화 수입원 (‘11/12년 3분기 기준)>
관광수입 |
근로자 해외송금 |
수에즈운하 |
71억 달러 |
129억 달러 |
40억 달러 |
출처 : 이집트 중앙은행
*자료기입일: 1월 15일
○ 재정 정책
- 이집트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정부의 높은 재정 적자가 지속적으로 문제화 되었으며, 이에 대해 IMF는 연간 최소 1%씩 재정 적자 폭을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재정 적자의 주요 요인은 세수에 비해 정부 지출이 높기 때문으로 이는 정권 기반 유지를 위해 저소득층에 직접 지급하는 정부 보조금이 많기 때문
- 이번 민주화 시위를 비롯한 국제식량 및 유가상승으로 2010/11년 정부 보조금은 GDP의 9%를 초과하여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보조금, 임금 및 이자지급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여 전체 예산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
- 따라서 2014/15년 장기 목표치 3.5% 달성에는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이집트 정부는 오는 4월부터 공무원 임금 및 연금을 15% 가량 올리겠다고 발표하는 등 경기악화에 따른 수입 감소 및 정국 안정을 위한 각종 보조금 확대 및 임금 인상 등 공격적인 재정 운영이 예상됨에 따라 재정 적자가 GDP 대비 12%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
- 또한, 이집트 재정정책 개혁을 이끌어온 재무부(Ministry of Finance) 장관의 경질도 이집트 재정 건전성 유지에 부정적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
- 2011/12년 예산 구조 중 32%가 보조금 지급에 쓰이고 있음. 정부지출 증가와 경기둔화에 따른 조세수입 감소로 재정수지는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집트 정부는 조세수입 확대를 추진 중. 2011/2012년 4분기 기준 국가채무는 GDP의 79.6%
- 이집트 정부는 전체 세수 중 32%를 보조금 지급에 24%를 공무원 임금 인상, 22%를 이자지급에 사용하고 있으며 과도한 보조금 지급과 적자 가중은 이집트 재정에 계속해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이집트 정부는 2012년 5월 중 회계연도 2012/13 예산안을 발표했고, 군부는 이를 7월 2일 통과시킴. 회계연도2012/13 예산안은 지난해 보다 8.8% 증가한 5337억 EGP(약 888.3억 달러)로 책정되었고, GDP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 회계연도2011/12년 8.6% 보다 다소 줄어든 7.9%로 발표했음. 예산안은 식량, 연금, 주거 보조금 규모를 늘렸음.
- 2012/13년에 채무상환을 포함한 정부지출은 작년의 5490억 EGP(약 902억 달러)에서 6345억 EGP(1042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또한 이집트 정부는 IMF는 48억 달러 규모의 금융지원 조건으로 제시한 경제 정책방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부채를 줄이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됨
○ 통화정책
- 2008년 들어 물가가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자 이집트 중앙은행은 이자율을 6차례나 인상 하는 정책을 취했음
- 이는 물가를 서민 생활 안정의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이집트 정부 의 정책을 반영한 것으로 보임
- 이집트 중앙은행(CBE: Central Bank of Egypt)는 2009년 초 이래로 통화정책 완화를 시행하였으며, 물가상승률은 2008년 8월 23.7%에서 2009년 동월 9% 미만으로 점차 하락
- 2009년 들어 가파르던 물가상승 추세가 진정됨에 따라 이집트 중앙은행(CBE)은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2009년 9월까지 5차례 이자율 인하를 단행
- 이집트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일일 수신 및 여신금리를 8.25%와 9.75%로 계속 유지해 왔으나, 향후 예상되는 물가상승 압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011.11.24에 개최된 동 위원회 회의에서 일일 수신금리를 9.25%로 100bps 올리고, 일일 여신금리도 10.25%로 50bps 인상
- 은행 통폐합으로 촉발된 금융 산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어느 때보다도 통화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이집트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고 저축률을 높이기 위해 국채 이자율을 인상하고 시중 금리를 동결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음
- 이집트 외화보유고는 2012년 5월 말 155억 달러로 2012년 4월 보다 3억 달러 증가를 보였음. 그러나 이는 더 이상 중앙은행이 이집트 파운드를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없을 만큼 줄어든 상황임. 중앙은행은 시장의 현금 유동성을 높히고 정부채의 2012년 3월 말 지급준비율을 14%에서 12%로 인하했으며 2012년 5월 말 10%로 추가 인하를 발표했음
○ 인플레이션
- 2011년 이집트 평균 물가 상승률은 2010년 11.1%보다 소폭 하락한 10.2%를 기록했음. 향후 이집트 환율의 평가절하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2년 물가 상승률은 단기적으로 치솟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음. 그러나 장기적 전망으로 봤을때 세계 식량가격이 안정됨에 따라 8.6%로 안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집트 중앙은행은 주요 소비자 물가지수가 2012년 8월에 6.47%로 2007년 11월 이후 제일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음
- ‘08년 연간 물가상승률이 23%를 기록하고, 월간 상승률이 30%에 상회하면서 주민 폭동이 발생. 이를 정점으로 소비자물가는 계속 하양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1년도 이집트 물가상승률은 일부 생필품(쌀, 육류, 채소 등) 및 교육비 등 서비스료가 상승하였으나, 신선과일, 해산물 등의 가격은 하락했음. 일부 생필품(우유, 달걀, 버터 등) 및 소매가격의 안정 등으로 한자리수인 9.55%를 기록했음. 세계은행은 2012년 중 세계물가는 에너지, 농산물, 식량, 광물원료, 비료 등이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따라서 이집트 내 소비자물가도 흉작, 유통왜곡심화 등의 변수가 없는 한, 식량가격은 햐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이집트 반정부 시위에 따른 노동계 파업 확산 가능성 등 경제 민주화 욕구가 분출된 상황에서 높은 물가상승률이 정국 안정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 있음
- CAPMAS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2년 하반기 이집트 도시 기준,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이 전년 동기 7.2%에서 3.8%로 하락. 이는 식품 전체에서 2.2퍼센트 포인트를 차지하는 식품과 무알콜 음료부문의 물가가 상승하지 않고 완만하게 유지되었기 때문
< 이집트 물가 상승률 >
단위; %
|
2009 |
2010 |
2011 |
2012(9월까지) |
IMF |
11.7 |
11.4 |
11.2 |
8.8 |
출처: World Economic Outlook
*자료기입일: 1월 15일
○ 실업률
< 이집트 실업률 현황과 전망 >
|
2010 |
2011 |
2012 |
2013* |
실업률 |
9.185 |
12.061 |
12.716 |
13.522 |
출처: IMF, 주: *는 예측치
*자료기입일: 1월 15일
- 호스니 무바라크 前 대통령 정권에서는 가장 중요한 경제 의제로 추진되었던 연간 100만개 일자리 창출 사업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실업률 해소는 2011년 중 어려울 것으로 보임
- 하지만 이번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호스니 무바라크 前 대통령 하야와 더불어 실업 해소 등도 주요 시위 요소였음을 감안할 때, 향후 과도정부는 실업률 해소를 위한 경제 정책이외국인 투자 유치 촉진 정책과 함께 최우선 과제로서 이행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음
- 이집트 실업률은 ‘09년 9.7%, ‘10년에는 9.6%를 기록했다. 당초 ‘11년에는 8.6% 가량으로 떨어질 것을 예상하였으나, 시위에 따른 경제 상황이 악화되어 외국인 투자 감소, 현지 산업 투자 심리 악화 등 과도기를 거치는 동안 경제 안정이 지연되었고 지속된 비효율적인 교육시스템 및 노동시장의 경직성에다 외국인투자 저조 등으로 악재가 겹쳐 실업률은 2012년 7월 기준으로 12.7%를 기록
- 하지만 과도정부는 실업률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기부양 효과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인프라 사업 확대가 예상
- 이집트 정부는 고 실업률 해소를 위해 투자 장려, 중소기업 활성화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기업등록 및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투명성 강화, 수출입 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 중임.
- 또한 중소기업들의 자금조달이 용이하도록 금융접근성의 개선도 진행 중에 있음. 이집트의 실업자는 약 332만 명이며, 이중 75.2%가 15~29세의 젊은층(15~19세 9.7%, 20~24세 41.6%, 25~29세 21.2%)이며, 대졸 이상이 36%를 차지하고 있음. 도시 실업률은 전분기(16.1%) 대비 0.3% 증가한 16.4%을 기록했으며, 농촌 실업률은 전 분기(8.6%) 대비 0.7% 증가한 9.3%를 기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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