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못생긴 야채를 먹을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 (최근이슈)
조회370새로운 설문조사 결과. 영국 소비자들의 80%가 모양이나 색이 완벽하지 않은 야채나 과일을 구매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이른바 ‘못생긴 야채(ugly veg)의 새롭고 광범위한 수용을 제시하고 있다.
Institution of Mechanical Engineers (IME)에서 실시한 여론조사로 20%도 안안되는 사람들만이 흠잡을 데
없고 단일한 크기와 모양의 상품을 구매할 것이라 나타났다. 1월에 발간된 IME의 보고서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생산된 식품의 30 ~ 50% 정도가 버려지거나 사라진다고 추산했다. 세계에서 재배된 야채와 과일 작물들이
애초에 수확되지 않거나 소매상이나 슈퍼마켓이 요구하는 물리적이 겉모양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과하지
못해 농장에 그대로 남게 되는 것이다.
여론조사에서는 45%의 사람들이 과일과 야채의 외관은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26%가 가장 저렴한 제품이면
구매하겠다고 했으며 10%가 결함이 있어 보이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찾고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점이 나타났다. 남성들은 겉치레에 신경 쓴 식품에 더 관심을 보였는데, 여성의 16%가
외관 상 완벽한 과일 및 야채를 구매할 것이라고 답한데 반해 남성의 경우 22%가 이를 선택했다.
IME의 에너지및환경 부문 대표인 Tim Fox는 “이 설문조사는 상업 바이어들이 고수하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소비자들이 완벽하지 않은 과일과 야채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다.
섭취하기에 완벽한 이 음식들을 농장 출하 전 바이어들이 종종 거부하고 있는데, 상품들이 겉모양에 대한
그들의 요구사항들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설문조사는 이러한 많은 낭비는 불필요하다고 설명함으로써 글로벌 식량 낭비라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Fox는 “왜 이렇게 믿기 어려울 만큼의 많은 식품들이 매년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지 않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는
다양합니다. 개발도상국들에서는 손실된 것들의 상당 부분이 미흡한 보관 기술, 교통 인프라와 같은 문제로
인해 발생된 반면, 영국과 같은 선진국의 음식 쓰레기는 미적으로 만족스러운 식품에 대한 수요와 같은 상관습,
그리고 가정에서의 낭비하는 행동으로 인한 결과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l Fresh Plaza 2013.02.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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