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쇠고기 수입재개 조건 미국측에 제시
조회629일본정부, 쇠고기 수입재개 조건 미국측에 제시
일본정부는 20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조건을 정식으로 결정했다.
동일 열린 자민당의 위원회에서 조건에 대해 승인을 얻어 이를 미국정부에 제시한다.
미국은 받아들일 것으로 보이며 20일 밤이라도 미․일양국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정식합의한다. 일본정부의 전문가에 의해 약1개월의 사전조사를 거쳐 7월하순 이라도 미국으로부터 쇠고기가 들어올 전망이다.
일본정부는 전국10개소의 소비자들의 의견교환회을 열어 미국산쇠고기 수입을 재개하기
위한 수속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1) 미국내의 대일 수출시설 35개소를 일본정부의 전문가의 사전조사 2) 수입재개후에 미국이 실시하는 쇠고기처리시설의 불시 조사에 일본측이 입회 3) 일본의 공항이나 항만 검역태세의 강화 등의 대응책을 조건으로 수입 재개하는 방침을 결정했다.
일본정부는 자민당의 “동식물검역 및 소비자안전에 관한 소위원회”에 이러한 조건을 설명
하여 승인되었다. 오후 8시부터 미․일정부의 국장급에서 TV전화에 의한 회담을 한다.
일본정부내에서는 당초 미일양정부의 국장급과 전문가레벨이 모여서 회의를 열고 조건의
세부에 대해 새롭게 회의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다음주 이후에 미․일양정부간에는 28일에 제네바에서 미․일농업장관회담, 29일에는 미국에서 미․일수뇌회담이 이어서 열릴
예정으로 이러한 중요 회의을 앞두고 합의를 향한 수속을 서두르게 되었다.
(자료원 : 일본아사히신문 6. 20/ 자료 : 도쿄 aT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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