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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 2013

한국산 김치 대미 수출 지속 증가(시장진출현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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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김치 대미 수출 지속 증가


지난해 380만달러 수출 전년대비 38.6%↑…지속적 수출확대 위해 저염·유기농 등 종류 달리하고 소포장·라벨링 신경 써야 국산 김치의 대미 수출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주류시장을 겨냥한 제품 다변화에 중점을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뉴욕지사에 따르면 국산 김치의 미국 수출이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9년 226만달러에서 2010년 270만달러, 2011년 280만달러로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내다가 지난해에는 전년동기 대비 28.6%가 늘어난 387만달러를 기록했다. 올 4월 누적 수출액은 169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2%가 증가하며 수출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한국산 김치가 교포시장에서 벗어나 타인종 구매비율이 2~3년 전보다 15~20% 늘어난 점은 고무적이다.

이는 최근 미국 현지 언론매체에서 발효음식으로서 김치의 장점을 꾸준히 보도하고 있고, 영부인 미쉘 오바마가 직접 담근 김치를 트위터로 전파하면서 김치에 대한 현지인의 관심과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코스트코(Costco), 홀푸드마켓(Whole Food Market), 트레이더스 조(Traders' Joe) 등 현지 대형마트들이 앞다퉈 국산 김치제품을 수입하거나 PB 상품으로 내놓으면서 인지도가 높아진 것도 미국 내 한국산 김치 인기상승의 또 다른 이유다.

하지만 한국산 김치가 여전히 현지 한인교포마켓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다.

때문에 현지 전문가들은 한국산 김치의 지속적인 대미 수출확대를 위해서 미국 주류마켓 진입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최근 건강에 대한 미국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글루틴 프리, 저염, 유기농 등을 활용한 김치 상품을 내놓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소포장 및 덜 매운 김치 제품의 적극적인 개발과 피클 식감에 익숙한 현지인을 대상으로 아삭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깍두기와 오이소박이 등을 현지 취향에 맞춰 새롭게 출시하는 것도 수출확대를 위한 좋은 방안으로 꼽고 있다.

이 외에 위생기준과 영어성분표기, 제품 디자인 등 라벨링 표기에 대한 개선도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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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김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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