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농림 수산품 수출 하락세 보여(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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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베트남의 상반기 농업, 임업, 수산물 총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하락한 13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베트남 농업 및 농촌개발부(MARD)는 전했다. 수출액의 감소는 지난 일 년 동안 글로벌 수요와 농산물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주요 농산물의 수출액은 약 75억 9천만 달러로 10.5% 하락한 반면, 임산물은 총 23억 천만 달러로
12.4% 상승했다. 또한 수산물은 28억 8천만 달러로 작년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쌀, 커피, 고무, 차, 카사바 같은 베트남의 주요 수출품목 대부분은 수출액과 수출량 모두 감소했다. 그 중 커피 수출이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는데, 수출량은 24.2% 하락한 79만 5,000톤, 수출액은 작년에 비해 22.4% 하락한 총 17억 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카사바 수출액도 올해 상반기 14.55% 하락한 6억 9,300만 달러로 급격한 감소를 보였다.
캐슈와 후추 품목에서는 수출액과 수출량 모두 상승했다. 캐슈 수출업체는 총 11만 5,000톤을 수출해 총 7억 2,3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수출량 15.9%, 매출액은 5.7% 증가했다. 주요 베트남 캐슈 수입국은 미국, 중국, 네덜란드다.
후추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량은 22%, 수출액은 16.8% 증가했다.
베트남 농업 및 농촌개발부(MARD)는 6월부터 올해 말까지 관련 기관에게 내수 및 글로벌 수요와 공급을 계속
주시하도록 촉구하고, 잠재 시장을 발굴 할 수 있는 정책을 고안하기 위해 기업 및 단체와 협조하면서 수출 시장을
확대하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무역 진흥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출처 l Global Food Mate 2013.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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