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푸젠성(福建省) 설탕수입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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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푸젠성(福建省) 설탕수입량 급증
푸저우(福州) 해관통계에 의하면 1~5월 푸젠성은 총 1.35만톤, U$544.8만 불어치의 설탕을 수입하였는데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8배와 16.2배 증가한 것이다.
1~5월 푸젠성은 주로 호주에서 설탕을 수입하였는데 전년대비 144배 증가한 U$523.9만 불어치를 수입하여 동 기간 설탕 총 수입액의 96.2%를 차지하였다.
수입설탕 평균가격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월 푸젠성 수입설탕 평균가격은 톤당 403.6달러로 지난해의 301.2달러보다 34% 상승하였다.
푸젠성 해관에 의하면 설탕 수입량과 가격이 일제히 오른 주요원인은 국내설탕의 공급부족이 주 원인이라 밝혔다. 중국의 ‘05~’06 설탕 총 생산량은 880만톤인데 반해 예상되는 설탕총 소비량은 1,020만 톤으로 140만 톤이 부족하다. 푸젠성의 수급상황은 연간 생산량은 3만여 톤인데 반해 시장수요량은 30만톤 이상에 달해 부족한 수요분은 대량의 수입으로 보완할 수밖에 없다.
전 세계적인 설탕 감산과 사탕수수 알코올 사용량의 증가가 국제 설탕가격의 상승을 촉진시켰다. 세계 주요 설탕산지인 브라질에서 감산되고 미국은 지난 시기 허리케인 습격으로 사탕수수 산지 생산량이 감소되었으며 태국과 쿠바는 가뭄의 영향으로 설탕 생산량이 대폭 떨어지는 등 요인으로 인하여 국제시장 설탕공급은 감소되었다.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을 받아 브라질 등 설탕 생산대국은 설탕을 만들 예정이던 사탕수수로 대체 에너지원인 에탄올 휘발유를 생산하고 있어 올해 설탕가격 상승을 부채질 하였다.
그밖에 유럽설탕 개혁이 설탕가격 상승을 촉진시켰다. 유럽은 향후 4년 내에 설탕업 보조금을 36% 삭감하는데 이는 유럽이 매년 설탕 수출량을 현재의 600~700만 톤에서 130만톤 수준으로 급격하게 감소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럽은 세계 제2대 설탕수출 지역인데 설탕업 개혁은 유럽으로 하여금 순수출로부터 순수입지역으로 바뀌게 할 것이고 이런 공급과 수요관계의 대역전은 직접적으로 국제 설탕가격의 대폭등을 초래하게 하였다.
자료 : 상하이 aT센터(新华网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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