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쌀 관세화 대응 쌀산업 발전대책 발표
조회569- 경남 쌀 경쟁력 강화에 5년간 1조 6천억원 투입
○ 경남도는 정부의 쌀 관세화 결정에 따른 도 자체적인 “경남 쌀산업 발전대
책”을 내놓으며, ’14년부터 ’18년까지 5년간 10개 분야 세부사업에 1조5,875
억원을 투입하여 쌀 농가 보호와 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 발전대책의 핵심은, 고부가가치 쌀 생산 확대 추진을 통한 쌀 경쟁력 제고
와 판로 개척을 통한 안정적 생산 여건 조성 및 원가 절감, 생산기반 구축으로
쌀 농가 소득을 제고하는 데 있다.
○ 이번에 마련된 대책의 주요내용은, △쌀 생산 기반시설 확충 3개 사업6,314억원과
△고품질 쌀 생산량 증대 6개 사업 2,172억원, △친환경쌀 안정생산기반 구축 5개
사업 303억원, △RPC 현대화 및 유통·판매 4개 사업 364억원, △기능성 쌀 항노화
산업화 37억원, △벼 조기재배 및 2기작 생산 30억원, △기계화 확대 및 노동력 절감
4개 사업 558억원, △쌀 전업농 육성으로 농지 규모화 2개 사업 1,347억원(융자),
△쌀 생산농가 안정적 소득 보전 2개 사업 4,682억원, △R&D분야 투자 확대 2개 사업
68억원 등 총 10개분야 28개 사업 1조 5,875억원으로 구성되었다.
○ 특히, 쌀 생산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하여 로컬푸드 판매장 18개소를 개설
하고 직거래 장터 20개소와 대형마트 경남 쌀 입점을 100개소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또한 미국 등 해외 수출시장을 공략하여 현재 100톤에서 10,000톤을
수출하고, 기능성 쌀은 항노화 산업으로 연계하여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 또한,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16년까지 지원 연장, 노동력 부족해소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공동방제비 및 무인헬기 지원사업 등 농기계 공급 확대,학
교급식 쌀 총 사용량 대비 도내산 쌀 사용량 연차별 확대 및 서울, 부산등 대
도시 직거래 활성화, 대형마트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남 쌀의 고품질 쌀
생산 및 판로 확대, 소비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 한편, 정부는 2015년부터 쌀 관세화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관세율을
300~500%로 정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한 바 있으며, 농민단체 등에서는 쌀 시
장 개방으로 국내산 쌀값의 동반 하락에 따른 대책 등 기초농산물 재배농가
생계 안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 강해룡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에 마련된 쌀 산업 발전대책은 도내 쌀 재
배농가의 생계 안정과 쌀 산업 발전에 큰 전환기가 될 것이다.”고 하면서, 앞
으로도 여러 가지 여건 변화에 도 차원의 능동적인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 친환경농업과 농산담당 홍영석(055-211-3663)
'경남도, 쌀 관세화 대응 쌀산업 발전대책 발표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